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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무기가 있으신가요?? [74] 등록일 : 15.01.14 (수) 09:45 | 조회:4 | 추천:1
닉네임 : 하랑이아빠
가입일 : 2011/04/12
최종방문 : 2024/09/11
작성글 : 53 개
댓글수 : 808 개
드림카는? 미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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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둘째를 놓고..등본떼니 이제 여자가 세명입니다..

ㅡㅅㅡ


한달쯤 됐나? 그 왜 토막시신, 장기매매 등 뉴스를 보다가..

너튜브 에서 한국사회의 인신매매 충격적인 영상을 접하곤

그 뒤로는 사는게 참 무서워졌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새 조심조심 살구 있구요..그래서 호신용으로 뭔가를 가지고 있어야겠단생각도 들더라구요..

내무부한테도 집에 야구배트같은 팰만한거를 하나 둬야겠다

라고 말을했고, 괴한이 칼들고 설치는데 야구배트로 덤빈다고?

그래서 칼이 위협적이다라고 주장하고 전 야구배트면 치면 뭐든 하나 뿌아진다라고 주장했고..

갑론을박 쓸데없는 주장을 펼치고 무모화가 됐죠.



그런데...어제...밥묵고 티비보는데 9시반경에 초인종이 울리더라구요.


택배입니다..카메라로보니 한 남성이 상자를 들고 있는겁니다.

한손은 뷔는데 한손이 안뷤..

그래서 팰꺼없나 두리번거리고 조심스레 문을 여니..내무부가 집행부 승인없이 택배를 질렀더군요..

택배기사님한테 괜시리 미안한감정이 들더군요.

늦게까지 고생많으십니다 라는 멘트를 날리곤 문을닫고..

내무부한테 상황을 얘기했습니다..

' 나 아무래도 안되겠다. 팰께 필요한것같애...그리고 이거를 현관옆에 둬야하나 침실옆에 둬야하는것도 고민이야...'

집에 여자 세명의 치안에 신경을 써야하니 심적 부담이 크네요..


그리고 어제 어리니집 교사가 불꽃X대기에 네살베기 애기 날아가는거보니...

우리 첫째도 네살인데..저래 날아갔다 생각하니 팰꺼들고 가서 패야겠다 생각 들더니..

가만...호신용이 쓰이는용도에따라 흉기로 변신이 되겠더군요..

암튼 주절주절 했습니다만...

집에 호신용으로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첫째놓고 와이프가 호신용 스프레이를 사서 저에게 테스트삼아 뿌렸는데 저의 화를 더 돋우는...ㅡㅡ;;

진짜 제네시스의 삼단봉이 정답일까요? 차에하나 집에 현관에하나 침실에 하나.. 넘 오버이겠지요?ㅜㅜ

(폰으로 불꽃타이핑 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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