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cctv 의 30초짜리 버전을 보고 글 올립니다. 해당 영상은 글 맨 아래에 있습니다. 판도라 tv 영상입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두 cctv 를 보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차량이 있습니다. 제2운천교에서 신호를 받아 정차한 탑차 입니다. 만약 이 탑차에 cctv 가 달려 있다면 해결의 단서가 될 것입니다. 아래 설명입니다.

[그림1] 용의차량의 뒷모습이 찍힌 공업사 cctv 를 보면 용의차량이 도주할 때 다리(제2운천교)에서 진입하는 트럭이 보입니다. 탑차인 것으로 추정 됩니다. 이미 트럭 앞에는 검정색 차량이 정차해 있습니다. 

[그림2] 용의차량이 코너를 돌 때 트럭은 사거리에서 2번째 순서로 정차하게 됩니다. 용의차량이 코너를 도는 모습은 cctv에서 측면이 찍혔던 그 장면입니다. 

[그림 3, 4, 5, 6] 용의차량이 사거리에서 우회전한 후, 15초에서 20초 후 사거리에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들이 사거리를 통과합니다. 트럭은 마이티 혹은 봉고 프런티어일 것으로 추정 됩니다. 옆에 문양이 있어서 캡쳐해 봤습니다. 이 트럭은 cctv 내에서 희미하게 보이지만, 다행히 이 도로에는 다리를 건너기 전 한 개, 도로 진행방향 쪽으로 한 개 등 방범용 cctv 가 멀지 않은 곳에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범용 cctv 를 입수해놨다면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림7] 만약 이 차량이 블랙박스를 달고 있다면, 이 영상보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사거리에 정차했을 겁니다. 현재의 영상들 보다는 훨씬 특정하기 용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이 트럭 앞에는 다른 승용차량이 정차해 있었으므로, 정차해 있었던 차들의 블랙박스들을 수소문하기에도 용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글 마치며.

현재 cctv 의 확보가 제일 중요한 때입니다. 만약 도로에 설치된 cctv 로 차량을 특정할 수 없다면, 제2운천교 사거리에 신호대기로 정차해 있던 차들을 추적하여 블랙박스를 입수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