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친구가 자신의 아버지를 통해 525만원에 뉴모닝을 구매했답니다.

일단 구매한 차량 정보는

연식 - 09년 4월

주행거리 - 9만 2천

사고유무 - 무사고

차량 가격 550 - 네고해서 525만원

친구 아버지가 워나 화통하신 분이라 벌써 대금 다 치르고 보험가입도 다 하셨더군요.

카히스토리에서 조회해본 결과

120만원정도의 보험 수리내역이 있습니다. (부품비 60, 공임 및 도장비 60)

큰 수리라고 보기는 힘든 부품대와 금액이지만 단순교환으로 보기에도 조금 찝찝한 금액입니다.

'무사고' 라고 해서 구매하게 된 이유가 크거든요.

차를 산 곳이 점촌 시골바닥이라 안면은 서로 조금 있으시다고 하던데.. 아는 사람들끼리;;

질문입니다.

1. 큰 사고가 아니지만 '무사고'는 분명 아니기에 차량 구매 가격 525만원에서 25만원을 돌려달라고 할 계획입니다.

    딜러는 자신이 눈으로 봤을 땐 절대 사고부위를 찾을 수 없었다는 개소리만 반복합니다.

     차를 타고 함께 주변 정비소로 가서 확인해보고 하자가 있으면 그때 거기에 따른 보상을 생각해보자고 합니다.

     (.... 보험사고 이력에 조회가 바로 되는데.. 이것도 조회 안해보고 무사고차량이라고 매매한다는 소리를 믿어야되나요?)

적당히 가격선에서 서로 합의보고 끝내고 싶은데.. 어느정도를 돌려 받아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끝내야하나요?

2. 성능기록부 발부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골이라 떼기 힘들다는 개소리를 했답니다.)

    성능기록부가 중고차 매매 과정에 꼭 필요한 서류로 아는데, 확인도 못했고 당연히 사인도 직접 안했습니다.

    - 이거 하나로 계약 취소가 가능한가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역시.. 중고차는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