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자전거 무단횡단 접촉사고로 인해 여태까지 보험사에서 나몰라라식으로 나오길래 어제 금감원에 민원신청하였습니다

오늘 보험사에서 전화가 불통나게 오는데 처음엔 일때문에 못받았고 나중엔 일부러 안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보험사의 처리내용이나 담당자의 행실에 화가 치밀어 오르고 짜증이나서 일부러 안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최초사고났을시에 연락왔었던 보상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왔길래 받았습니다

최초사고시에 한번 전화오고 그 후로는 대인담당자만 연락이 몇번오고 안오더군요(답답해서 제가 전화했었죠)

아무튼 전화가 와서 받으니 고객님 차는 수리하셨나요?과실에 대해 불만이 많으시다하여 연락드렸습니다..

어쩌고저쩌고 말하더군요..그래서 나는 내 잘못이 없는데 자전거라서 과실이 나올수 밖에 없다는것을  인정할수가 없다

블랙박스를 봤으면서 과실이 있다고 말할수가 있느냐..

나는 억울했지만 경찰과 사고현장에서 가해자와 3자대면 했을때 경찰이 부탁하듯이 나에게

중재한대로 내가 대인처리해주고 차수리비전액 받고 끝내려고도 했었다

하지만 가해자쪽에서 피해자인것처럼 얘기를 하고 배째라는식으로 나오니 기분이 너무 나빠서 이젠 한푼도 줄수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그렇군요 그러면 저희가 자차로 처리해드리고 소송절차 넘어가겠습니다

그러려면 금감원에 민원올리신걸 취하해 주셔야 소송절차를 밟을수가 있습니다..라고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금감원에 민원신청한것을 취하하면 추후에 똑같은건으로는 민원신청이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보험사말만 믿고 취하했다가 보험사가 배째라해버리면 그때가면 골치 아파질것 같은데요

그래서 내가 그걸 어찌 믿고 취하하느냐..과실결과나오는것 보고 취하하겠다고 하니 위에처럼 취하를 하지않으면

소송절차를 밟을수가 없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그냥 취하하지 않고 기다리면 보험사가 x줄타면서 알아서 과실결과 잡아주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보험사들 정내미가 뚝 떨어지네요..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