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제가 느낀점이 설명된 동영상이 있네요
벤츠의 멀티빔 LED 기능에 대해서입니다.
24개의 LED가 255가지 밝기로 서로 조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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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막사는 인생이라 이차저차 많이 타보고 다니는데 가끔 저를 놀라게 하는 차가 있을때
한번씩 올리는 시승기인데 그게 오늘인가봉가
이번에 보여드릴 모델은 2015 CLS 250 CDI bluetec
페이스 리프트 모델입니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은 가격은 좀더 낮춘모양이네요
8500만으로 정해졌는데 2005년도 CLS처음 나왔을때보다 많이 내렸네요
그땐 350을 1억 500주고 샀었는데 이젠 400도 9990만원이더군요
아마 A7이라던가 6 그란쿠페때문에 가격을 좀 낮춘듯 하네여
기회가 되면 CLS 400 가솔린 트윈터보모델 한번 타보고 싶네요
암튼
개인적으로 e220이나 520d 는 너무 시끄럽고 진동이 심해
TDI 디젤세단 외에는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제원상으로 볼때 벤츠의 250cdi엔진이 상당히 좋아보여서 언제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다음주까지 타보게 되었네요
외관 말할것도없죠
과거 CLS의 예술적인 라인을 살리면서도 최근 벤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주 아름다운 옆라인과 뒷라인이 나왔네요
헤드라이트와 그릴은 좀더 볼륨있고 강해진 느낌입니다
헤드라이트는 최근 벤츠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따라서
굉장히 우아하면서 남자다운느낌을 동시에 주더군여
도어락 해제시 헤드라이트 발광라인이 처음엔 파랗게 빛나다가
하얀색으로 점차 변하는데 완전 개간짘ㅋㅋㅋㅋ
듣기론 블루이피전시, 블루텍을 형상화한거라고 하던데
역시 차는 벤츠죠
하지만 뒤에 불티나대루등은 여전히 눈에 거슬리네요
우선 연비는 상당히 좋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연비로 16.7정도 나왔는데요
A6 35t TDI랑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미션은 여전히 7단미션인데 초창기 유리미션으로 악명 높던 1세대 7G-tronic 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했네요
변속충격 ㄴㄴ하고
변속타임 ㅎㄷㄷ 하며
엔진의 부족한 출력을 미션에서 많이 커버해주는 느낌입니다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킥다운?)
간단한 총평은
A6 35 TDI << CLS 250 CDI <= A6 45 TDI Quattro
고속주행 안정성은 역시 벤츠답게 아우디보다 한수 위네요
타이어 사이즈 차이도 있겠지만 서스 자체가 A6 45 TDI 보다 좀 더 타이트하게 느껴지네요
휠하우스를 비교해봐도 CLS가 A6에 비해 댐퍼 스트록이 더 짧습니다
A6 45 TDI Quattro도 노면을 장악하는 느낌이 상당히 좋게 느껴지는데
CLS 250 CDI는 신형 S500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필적할 정도로 상당한 안정성을 보여주더라구요
역시 차는 벤츠죠
근데 타이어 앞이 255/40/18 뒤가 285/35/18 ㄷㄷ해
AMG도 아니고 팩도 아닌 블루텍 모델인데 무슨 285를 껴놨어
게다가 로쏘..... 타이어 교환할때 대출 받아야 할듯합니다.....
A6 45TDI도 앞뒤로 255인데....
역시 차는 벤츠죠
문제는 진동과 소음인데 4기통인 문제도 있고
TDI가 너무 뛰어난 정숙성을 갖고있기도 하고해서 만족스럽진않네요
브레이크를 밟고 정차하자마자 시동이 꺼지는 아이들스탑도 조금 당황스럽고
정차중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의 진동과 소음은 이걸 왜 타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이차 헤드라이트가 완전 예술입니다
처음 웰컴시스템으로 라이트 체킹하는데
마치 피아노치듯이 좌우로 디로로로롱 하며 120도정도 벌어졌다가
가운데로 모이는데 이건 직접 보셔야 아실듯...
정말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라이트가 굉장히 유기적으로 움직이는지 (MULTIBEAM LED)라는데
도로 상황과 핸들 움직임에 따라 낮고 멀리 깔려서 완벽하게
도로를 비춰줘서 야간 운전이 정말 편안합니다
물어보니 여러개의 led가 유기적으로 따로놀며 전방을 비춘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오토 하이빔은 지금껏 경험한 모든차들보다 우월하네요
하이빔이 켜질땐 무슨 극장에 온것마냥
가운데로 빛의 기둥이 상승하더니 좌우로 좌르르륵 채워지면서 세상이 환해집니다 ㅋㅋ
오토 하이빔또한 굉장히 명석해서 고속주행시 하이빔은 유지하지만
앞차로 인식되는 부분만 하이빔이 꺼지고
그부분만 앞차의 위치에 따라 빛이 갈라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a6 페이스 리프트의 헤드라이트가 이런 느낌일까요
정말 놀랍더군여
라이트에 ECU달린 느낌입니다.
내장또한 놀라웠습니다
거의 십년전 원형을거의 보존한듯한 느낌이었는데
이번 S나 C처럼(사실 C 실물은 예상보다 좀 조잡하더군요)
빨리 풀체인지 되야할것 같네요
팝업 커맨더는 터치식은 아니구요
신형 S랑 동세대 커맨더는 아닌것 같더군요 레이아웃이나 텍스트나 상당히 허접해여
벤츠는 언제까지 저 키폰 키패드 쓸건지 참....
그리고 사이드미러가 상당히 뒤에있더라구요
느낌이 좀 이상...ㅋㅋ
어라운드 뷰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측후방감지센서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게 있는데 뭔가 평가받는것 같아서 기분 더럽더라구요 ㅂㄷㅂㄷ
그리고 메르세데스는 E와 S 사이에 저같은 돼지새끼도 탈만한 세그먼트를 하루빨리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A6 탈때는 별 느낌 없었는데 CLS에서 타고 내릴때마다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라서...ㅂㄷㅂㄷ
아무튼 간만에 신기한 기능이 있는 차를 타서 즐겁게 운전하고 있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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