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카 운전하시는분 모두를 뜻하는건 아닙니다.  오늘 목격한 기사분만 해당!

오늘 새벽 1시경  정확한 장소는 적지 않겠습니다. 그 근방이 평소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위치며 주변에 고속도로 또는

다른 지역으로 편하게 진입할수 있어 평소 렉카들이 지정된 장소에 곳곳에 많이 서 있습니다.

여자친구를 데려다주기 위해 여친집 근방에 다와서 좌회전 신호를 받기위해 자회전 차선에서 대기중이였습니다.

근데 옆에 차량이 직진차선에서 가만히 서있길레  뭐지  비도오고 밤길이라 안보여서 차선 헷갈리시나 하며 대기중인데

다른 차량들이 크락션 울리며 위험하게 지나가도 가만히 있길레 운전석 쳐다보니 잘 안보이더라구요

창문 내려서 보니 차에서 운전기사분 열심히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음주운전 하시다 잠든거 같아서 일단 창문 노크 하고

깨워도 안일어나길레 혹시나 문 열어봤습니다. 열리는데 아오  술냄새가  완전 차안에서 진동 하더라구요 운전자는

잠들어있고 .. 여자친구는 그냥 신고 하자고 했는데  운전자 얼굴보니 저와 비슷하거나 20~30대 쯤으로 보이며

차량도 회사차량은 (마티즈) 기업명(xxxxx) 로고도 들가있더라구요  옷도  회사옷 입고 계시고... 음주차량 이런거 보면 예비 살인자나

다름없어 바로 신고 합니다 그게 당연한건데  솔직히 쫌 안타까워서 일단 깨웠습니다. 비도오고 다른차들도 위험하니

일단 차를 안전한 갓길이라도 빼려고  신고 안할테니 내려서 옆자리에 앉으시라 옆으로 안전하게 빼드릴테니  주무시고 가시든

집근처까지 데려다 드리겠다  집이 어디냐 했더니  집 요 앞이라고만 반복하셔서  그럼 어디 근처냐 했더니 XX역 이라 하는데

거긴 이미 훨씬 지나온 역이라  이미 만취라 상황판단도 안되는거 같길레 조수석으로 타라고 안그럼 신고 할수 밖에 없다고

지금 음주시라고  알겠다 하시던분이 본인이 옆으로 뺀다면서 옆으로 슬슬 움직이길레 붙잡았습니다 그와중에 SUV차량이랑 부딪

힐뻔 해서 놓쳤습니다. 그러니  그대로 풀악셀 밟고 도망가는데 황당 하네요 제가 몸이라도 살짝 끼기라도 했으면 아찔했을뻔 한

생각하니 괜한 호의를 해준건 아닌가 두번다시 안그럴껍니다. 이젠 바로바로 신고 해야 한다는걸 더 확실히 알았습니다.

근데 이 운전자도 괘씸하지만  그  반대편에서 계시던 렉카기사분은  이차가 한참 전부터  그 위험한 자리에 서있던걸 알고

사고나기만 기다리며 대기 하고 있던것도 참 놀랍네요... 단지 차 한대 걸기위해 다른 사람들 목숨 신경 쓰지도 않고

사고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니... 그 자리는 렉카분들 서 계시지도 않는 자리인데 렉카분들도 보배 많이 하시는걸로 압니다.

혹시 이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까지는 안하셨으면 합니다.  그냥 거기서 다른차 대기중이였다는 변명은  못하시겠지요

제 차 블박에도 있고 분명 렉카 기사분 렉카에도 블박이 있으셨으니 그 마티즈 음주 차량은 마침 옆 골목에서 순찰중이던

경찰차가 나오길레 바로 가서 말씀드렸더니 바로 마티즈 잡으로 따라갔습니다. 그 후에 바로 렉카기사분 다른대로 가시는데 제

가 밥값 뺏은건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그러시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