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27455

세상에 위반글 올렸는데 추천수가 90 넘어가본건 처음인거 같아요.

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은 얌체를 증오하더군요. 

일단, 신고를 꼭 하라는 글이 대부분 이어서, 신고는 했습니다. 극소수이긴 하지만, 둥글게 살라는 글도 보였고요.

그리고 SSTV 라는 들어보지 못한 언론에서도 퍼갔네요. 헐...

아무튼 성원에 힘입어 신고는 4일에 마쳤고, 하나씩 완료되었다고 문자가 오네요.

끼어들기는 수백건 되는데, 99%는 얌체짓이라는 심증은 갔으나, 혹시라도 초행길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신고는 안했습니다.

다만, 고속도로 갓길주행, 신호위반, 그리고 좌회전 차선에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걸 보고 고의적으로 직진차선에서 좌회전 하는 차량 몇대 이렇게 해서 신고했더니 10건정도 되네요.

 다행히 제 블랙박스에 GPS가 내장이라 위치 찾는건 어렵지 않았네요. 만약 GPS가 없었으면, 저게 어딘지 찾다가 중도에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그리고 첫번째 나오는 버스 왜 신고안했냐는 분들 계시는데, 처음엔 몰랐는데 뒤에 '근조'라고 써있더군요.

긴급한 상황일 수 있겠다 싶어서 신고 안했습니다.

추천수가 늘어서 저 위반한 차들이 이글을 보고 저한테 해꼬지 하지는 않을까 싶네요. 허허허...

너는 그럼 위반 한번도 안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웬만하면 안하고요. 특히 얌체짓을 절대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맞다.

그리고 흉X차X등이다님이 관광객들로 인해 마을주민이 갓길통행 했을거라고 하셔서 걱정은 했는데,

전부 서울,인천,광주 지역 사람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마을주민이 차 막힌다고 고속도로 갓길로 갈 수 있다는 건 좀 아닌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