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년 4월 7일 새벽 1시 45분

 장소 :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위 서울에서 목포방향 280 Km 지점 (서해대교 주탑 부근)

 사건개요:

 4월 7일 새벽 1시 45분경 서해대교 위에서 1차선 도로로 달리고 있었는데 맞은편에서 하이빔을

 켜고 시속 100 Km 이상 속도로 달려 오고 있었음.

 순간적으로 중앙분리대 쪽으로 핸들을 돌려서 피했으나 상대방 차량은 조수쪽 방향으로 피하면서

 내 차량의 빽미러를 치고 달아나 버렸음.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고속도로 위에서 차를 세우고 비상 깜박이를 켜고 잠시 서 있다가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행담도 휴게소로 들어가서 경찰에 신고 하였음.

 새벽 2시 넘어서 행담도 휴게소로 고속도로 순찰 차량 여러대 들어 옴.

 주위에 역주행 차량에 놀라서 행담도 휴게소로 들어와 있던 다른 차량들도 있었음.

 고속도로 순찰차 담당자는 평택 나들목 입구 이전 까지 역주행 차량 신고가 여러껀 접수

 되었다고 이야기 해 줬음.

 주위에 목격자도 두서너분 있었으나 그 분들의 연락처를 확보 해 놓지 못한것이 실수임.

 신고 접수후 진행 사항

 고속도로 순찰 담당자께서 1차 조사를 한 후 사건을 평택경찰서 조사계로 이송

 1차 조사 시, 역주행 차량은 송악 나들목 부근에서 목포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이

 유턴하여 서울 방향으로 역주행 하고 있는 영상을 확보하여 평택 경찰서로 보냈음.

 고속도로 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cctv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찰서에서

 고속도로공사 cctv 를 볼 수 있도록 압수수색 요청을 해야 한다고 했음.

 사건 발생 한달이 넘어가고 있는데 해결은 안되고 있음. 

 확인이 어렵다,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힘들다, 역주행 신고자들에게 블랙박스

 영상 확보도 안된다... 아마도 어려울것 같다는 말만 하고 있음.

 250만원 정도의 견적서는 경찰에 제출한 상태임.

 제차에도 블랙박스가 있었는데 하이빔을 켜고 달려오고 있어서 그랬는지

 사고 순간의 영상만 빠져 있는 상태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증거 확보는 전무한 상태임.

 피해상황

 1. 피해차량 : 미니쿠퍼 S

 2. 피해견적 : 250만원 정도 (빽미러 파손/ 조수석 문짝 파손/ 뒷쪽 휀다 스크래치)

 3. 자차로 일부 수리 (빽미러) 하였는데 보험가입기간이 만료되어 재가입을 하려니깐

    보험사에서 자차 수리시 자부담 최소 30만원, 자부담 30% 로 가입 조건을 변경 하였음

    (기존 20만원, 20% 였음)

질문

 1. 뺑소니를 못 잡게 되면 다음 보험 계약시 보험 할증이 되는지요!

 2. 고속도로 이고 서해대교 위에서 발생한 상황이라 쉽게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일정기간 수리를 하지 않고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였는데 교통비 보상은 받을 수

    있는지요!

 3. 뺑소니 사고로 인한 자차 수리 기간 동안의 대차 요구가 가능 한지요!

 4. 운전자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는데 이런 억울한 내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혹시 알고 있으신분은 없나요!

 5. 사고 후 서해대교 위를 2번 왕복 했는데 의외로 CCTV 가 많이 있었습니다.

    서해 대교위에 설치된 CCTV 영상 확보는 안되는 겁니까?

    일전에 인천공항 고속도로 에서 안개가 많이 끼어 수십중 충돌 사고도

    도로위에 설치된 영상으로 해결 한다고 뉴스에 나오던데 고속도로 역주행이라는

    있어서는 안될 그런 사고도 못잡는 수준인지 알고 싶습니다.

 6. 경찰에서 뺑소니 차량을 잡지 못한다면 고속도로 관리공단을 상대로

    관리 부실에 의한 피해로 소송을 제기하면 안되겠는지요!

 이번 사고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는 정보가 있다면 도와 주셔서 향 후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