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이 되어 가네요 ㅠㅜㅠㅜ

저희차는 폭스바겐 티구안이고

가해자 차는 아버지 명의의 그렌저입니다. 가해자는 아들입니다. 91년생 학생입니다.

홍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해놓고 저녁식사를 간사이에

옆자리에 주차하려던 차가 제차 뒷범퍼와 휀다를 긁었습니다.

가해자 100%과실 사고입니다.

주차요원이 본 상황이라 그 친구가 연락을 주었고

사고처리에 대해 모든것을 보상하겠다는 확인증과 인적사항을 자필로 받아놓았습니다.

허나 다음날 그친구가 자신은 보험이 없어 보험처리를 할수 없어서

차량 명의자인 아버지가 가해자인것으로 해서 보험처리를 했으면 한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요구를 하길래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말라고 하며

저희쪽에서는 서비스센터와 공업사에 견적문의를 해본바

범퍼교체와 휀다 판금 도장에 관한 수리비로 120이 나왔으니

렌트비랑 이런것은 그냥 청구하지 않겠다고 그냥 현금합의를 보자고 연락을 주었습니다.

보험사쪽에도 문의해 본 결과 상대방이 무보험이기 때문에 보험처리를 힘들고

자차처리를 한 후 가해자구상권청구 밖에는 방법이 없으면 이럴 경우 저희쪽에서 자기부담금 20만원이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자기부담금 20만원과 렌트비 혹은 교통비와 같은 간접손해비는 따로 가해자와 합의를 해서 받아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친구는 자꾸 저희가 제시한 견적에 의문을 품으면서 자기가 알아본 바로는 40~50이면 수리가 가능하다

견적서를 먼저 제시해라. 그러면 자기가 알아보고 보상을 해주겠다라는 식으로 며칠식 시간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차량이 입고되지 않는 이상 견적서를 받을 방법이 없다고 그건 어느 서비스센터나 공업사를 가도 마찬가지이다

얘기를 전달했는데 계속해서 견적서 요구만 하더군요. 자기는 견적서를 요구할 의무가 있고 견적을 알아야 보상을 한다

이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시간을 끌더니 나중엔 본인이 학생이라 돈이 없다면서 부모가 해결을 해주지 않는다

뭐 이런 얘기만 하는겁니다. 또 자기가 그럼 일일자차보험을 들테니 오늘(통화하는 당일) 저희집쪽에서 사고각 난것처럼 해서 보험처리를 하자. 자기가 저희동네로 가겠다.이런 소리까지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희쪽에서도 더이상은 얘기가 통하지 않아서 일단 경찰서에 신고접수를 하러 갔고

담당 조사관이 이러한 민사건은 신고접수 해봐야 서로 피곤해진다고 하면서 합의하는것이 좋다고 얘기하면서 중간에서

그 가해자 친구랑 통화를 해보더니 말이 안통한다고 견적서만 달라고 한다고 얘기하면서 또 그 엄마랑 통화하고 엄마라는

사람도 같은 얘기만 반복, 견적서를 주면 보상하겠다. 결국엔 누나라는 사람하고 통화를 했는데 그 사람하고는 말이 좀

통한다면서 저희 보험사쪽 직원이랑 누나랑 연결을 해주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날 결국 보험사 직원과 누나의 통화를

통해 견적서를 주면 보상과 교통비 대신 렌트비는 보상하겠다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보험사 직원에게 전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희쪽에선 견적서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입고를 하기로 하고 폭스바겐 염창서비스센터에 입고하러 가기 전에

보험사 직원이 그 누나라는 사람한테 입고하는 센터와 연락처 주소를 문자로 알려주면 비용을 처리해줄꺼라고 해서 문자로 그 누나한테 연락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가 오더군요(그 누나라는 사람과는 첫통화입니다) 입고하러 가시냐고 자신들이 동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우리쪽에선 숨기는것도 없고 거짓으로 알려준것도 없다. 당신들이 우리한테 하는 행동이 사기꾼 취급하는거 같아서 매우 기분이 나쁘다라는 얘기는 했습니다. 그러고 몇시에 갈꺼냐고 꼬치꼬치 캐묻길래 오후에 갈꺼다 가기 전에 미리 연락주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렌트를 해야 하는데 렌트비용 보상해주신다고 얘기 들었다라고 하자 그 누나라는 사람이 무슨 긁힌거가지고 렌트를 하냐 렌트는 해줄수 없다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저희는 오후에 입고를 하러 가기전 미리 연락을 주었는데 황당하게 자기들은 오늘 시간이 없어서 동행을 하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견적서를 보내주면 검토하고 연락하겠다는 문자만 받았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입고를 위해서 서비스센터로 갔고 입고처리를 하면서 다시한번 연락을 주었습니다. 센터에서 견적이 부가세포함 135만원이 나왔고, 수리기간은 7일이었는데 저희가 빨리수리해달라고 요구하여 4일로 당겼습니다. 이에 연락을 주었더니 누나가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 문자로 견적서만 보내달라. 지금통화를 할수 없다라고 문자만 주더군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센터왔다 수리비는 이렇고 수리기간도 이렇다. 그리고 렌트를 해야 하는데 그 누나라는 사람이랑 통화가 안된다 어떤 관계이냐 그랬더니 그 친구가 한다는 얘기가 사촌누나이고 로펌에서 일하고 있어서 자기는 전적으로 그 누나를 믿고 있다. 그래서 자기는 아는게 없다. 누나랑 통화를 해보고 연락을 바로 주겠다라고 해서 바로 연락을 달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일단 렌트 신청을 하고 렌트카도 와 있는 상태에서 누나라는 사람은 결국 통화를 못하고 견적서를 보내달라 그럼 검토하고 저녁에 전화를 주겠다라는 문자를 끝으로 전화를 꺼놓았고, 그 친구는 다시 연락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결국 렌트를 하지 못했고 출고 받는 그날까지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자비로 수리를 했고 그날 경찰에 신고접수를 하였습니다. 담당조사관이 신고접수 전에 그 누나라는 사람과 연락을 취했는데 계속 연락이 안되다가 마지막에 연락이 되었는데 신고접수 들어간다니깐 이젠 가족들이랑 얘기하라고 했다고 하면서 이 누나라는 사람이 발을 빼려고 하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생각이 든게 가까운 사이가 아니고 견적서를 받아내려고 주변 사람에게 부탁을 한거 같다는 생각이 부련듯 들더군요. 그래서 그 사람이 견적서만 받아주고 빠지려고 했는데 본인도 그친구 때문에 피곤한 상황에 껴있게 되자 발을 뺀듯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아버지라는 사람하고 조사관이 처음 통화가 됐고(그전까진 저희가 아버지에게 몇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통화도 안되었고, 답전화도 없었습니다)아버지도 똑같은 얘기를 하더군요. 자신들은 보상할 생각이 있다 입고하는줄도 몰랐다.(분명 그친구랑 누나에게 여러차례 입고한다고 말을 전달했습니다) 저희와 강력하게 통화를 원한다. 아들 전화가 고장났다(하지만 고장났다는 전화가 중간중간 통화중으로 몇차례 뜨더군요) 아버지라는 분의 전화는 결국 없었습니다. 담당 조사관고 그친구 참 이상하다고 성인이면서 본인이 해결안하려 하고 부모나 다른 사람한테 자꾸 떠넘긴다고 혀를 차더군요.아버지를 비롯 그쪽이 정말 저희쪽과 얘기를 하고 싶은게 맞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신고접수를 하고 모든 자료를 담당조사관에게 제출을 하였고, 조사관이 이제는 현금합의 뿐만 아니라 합의서까지 체출을 해야 해서 이제는 그 가해자 쪽에서 피곤해진 상태라고 저희쪽에선 이제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했습니다. 아마 그쪽에서

연락이 갈꺼라고 합의를 위해서. 하지만 그 뒤로도 연락이 없었고 일주일 정도 뒤에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자기가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이제 연락한다. 부모랑 누나가 이 일로 인해 화가 많이 났다. 원만히 합의보고 싶었는데 일이 어렵게 됐다. 그분들한테 협조를 받아야 하는데 화가나셔서 협조를 해줄수 없다고 했다. 자기는 학생이라 지급능력이 없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사고부분이 경미해서 비용에 대해 의문이 든다. 30-40만원이면 일당을 벌어서라도 변제할 의사가 있다.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 가족들 화난거만 생각을 하고 저희가 그 친구 말장난에 놀아난거는 생각은 안하더군요. 죄송하다는 얘기도 없고.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걸 겨우 참았습니다. 그래서 저희쪽에선 벌써 수리비에 대해 자비로 해결을 했고 금액에 대한 얘기나 비협조적으로 지금까지 나온것에 대해서 우리가 요구한 상황에 합의할 생각이 없으면 우리는 합의할 의사가 없다.라고 답문자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주일. 연락이 없습니다. 담당조사관은 2,3주 정도 기다려보고 그래도 차도가 없으면 송치하겠다는 얘기만 해주었습니다. 이젠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손해본다 생각하고 자차처리를 해야 하는게 답일까요. 자차처리는 최후로 생각하고 있고, 이 꽤씸한 친구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