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저도 사고가 나게 되어 어떻게 처리를 해야 잘 하는 것일까 궁금하여

보배드림 전문가분들에게 여쭙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고 장면은 20초부터 보시면 27초에 나옵니다.)

골목길이고요, 서행 중에 우측 골목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오던 아이와 차량 우측후면이 접촉한 사고입니다.

6월 12일 저녁 7시경에 난 사고이며 당시 저희 차량엔 와이프와 4개월 된 아이가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 후 아이의 부모님이 오셨고, 먼저 아이의 상태 확인 후에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추후 병원 가실 일이 있으면 다녀오시라는 말씀과 함께 저는 차량 파손 부위 견적을 받아본 후 말씀드리겠다 하였습니다.

아이의 어머니가 "왜 당신 차를 우리가 수리해야 하냐"는 어조에 욱;;;하기도 했지만

아이의 아버지가 "내가 현X 자동차 딜러라서 사고처리 잘 안다, 견적 뽑아보고 알려달라. 처리해 드리겠다. 대신 우리 아이도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병원에 가보던 결정하겠다" 하여 보험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어제 차량 견적을 뽑아보니 후미등 파손으로 인한 교체에 휀더 판금도색, 범퍼 도색 총 40만원 나왔습니다.

지인분이 운영하시는 정비소라 30만원에 결정을 짓고 금일 아이아버지에게 연락하여 아이의 현재 상태를 물어본 후

차량 견적얘기를 하였더니 "대략 15만원 생각했는데 너무 많이 나왔다"며 오늘 저녁까지 아이 상태를 보고

추후 병원에 가던지 결정할테니 내일 얘기하자 십니다.

현재 아직까지 와이프는 많이 놀란 상태이고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몸이 어떤 상태인지 지켜보는 중입니다.

좋게 서로 합의될 줄 알고 보험처리를 안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저 역시 운전 경력이 짧지는 않지만 사고가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후방 카메라 영상은 204632번 게시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