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정해보는겁니다

그제 경험했던 2차로에서 달리다 앞에 저속차량이 몇대 가고 있어서 1차로로 추월을 시도해서 몇대는 추월하고 한대만 더 추월하면 다시 2차로로 빠지려했는데 앞에 택시가 저속주행하면서 추월을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택시는 비켜준다거나 속도를 더 낸다거나 하지도 않고 2차로 승용차와 속도를 유지해서 가더군요

다행히도 2차로 승용차가 1차로 택시보다 앞에가고 있고 두 차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그 사이로 추월이 가능해보여서 2차로로 빠져서 속도를 높여서 택시를 추월해서 깜빡이를 켜고 다시 1차로로 진입을 하려고 했더니 느닺없이 택시가 속도를 높여서 끼어들지 못하게 막아버리더군요

결론적으로 1,2차로 두대의 저속차량으로 인해 한참을 그 상태로 따라갈수밖에 없었습니다.......여기까지가 실제 상황이였고

택시놈 하는짓거리가 너무 열받아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택시놈 앞으로 끼어들어서 그놈 앞에서 더 저속으로 운전하는겁니다 택시가 2차로로 빠지면 같이 2차로로 빠져서 추월을 못하게 하는겁니다 물론 브레이크를 밟는다거나 그런 행위는 일체하지 않고 그냥 기존의 택시 속도보다 10키로정도 더 줄여서 운전하는겁니다................브레이크도 안밟고 위협행위는 절대 하지 않고 저속운전으로 앞을 막는 행위도 보복운전에 해당하는가요?

늘 2차로로 달리다가 나보다 천천히 가는 차가 있으면 1차로로 추월하고 다시 2차로로 빠지면서 남들한테 피해 안주고 운전을 하는 데  가끔 저런 무개념 운전자들 만나니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이것도 보복운전에 해당하는가요?.........이렇게 하겠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기를

전에 한번은 시내운전중인데  편도 2차선 도로 였고 나는 골목에서 나와서 도로에 합류한지 얼마 안된 상황이여서 속도가 덜 난 상황인데  갑자기 1차로로 버스가 나를 지나쳐 가더니 멀지 않은곳에 버스 정류장이 있었는데 그 버스가 정류장에서 1차로에 차를 멈추더니 거기서 승객 하차를 시키더군요

버스는 충분히 내앞으로 2차로로 들어올수 있는 여유도 있는 상황이였고 버스가 2차로에서 승객하차를 시키면 나는 1차로로 방향 전환을 해서 지나가면 되는 평범한 상황이였는데

1차로에 차를 세워버리고 승객하차를 시켜버리니 결론적으로는 1,2차로 전부를 막아버리는 상황이 연출된겁니다

사람들이 2차로를 가로질러 승하차를 할수밖에 없던거죠 살다살다 이따위로 세우는 버스는 처음 봤네요 간혹 차선을 물고서 멈추는 버스는 봤지만 그 경우는 그래도 조심 조심 1차로로 비켜가기라도 하는데 이건 아예 1차로 정중앙에 딱 서버리더군요

기본이 안된 운전자들 은근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