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고 댓글이나 달고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 하남폭행 글을 읽으면서 하루 종일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오후에 잡혔다는 기사를 접하고 그나마 마음이 풀리네요(왜 이런 걸까요...저와 상관없는 분들인데..)

기사를 내주신 mbn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하남경찰서 분들도 빠른 검거 감사합니다.

택시기사님들 운전 험하게 하고 또 다른 여러가지로 욕도 많이 먹고 그러지만(..준법운전합시다)

힘든 삶을 어떻게든 이어나가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 힘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여튼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운전자 폭행에 대한 기사를 보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기사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404

요약하면 술마시고 택시타서 기사 폭행. 상해

(피해 운전사는 당시 A 씨의 폭행으로 목 부분 관절과 인대 염좌 등의 상해를 입었다)

 1심 2심 모두 1년6개월 실형선고함.

그리고 얼마전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0740813

실제 운전중이 아닌 정차중이더라도 특가법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폭행의 경우 5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폭행치상의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집니다(벌금형 없음)

욕할 일이 있으면 경찰을 부르시거나 신고를 하셔야죠.

단순폭행에 대한 처벌도 강화되고 있고 운전자 폭행은 더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엄벌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들 오늘도 안전운전 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강남경찰서 분들도 힘내셔서 기사폭행범 빨리 잡아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