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보시는 것 처럼..

좁은 길을 지나다 마주오는 마티즈 차량과 닿지 않게 가려고 신경쓰느라

오른쪽 사람은 충분히 피할 수 있는 거리라 생각하고 시속 10~15키로로 서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이드와 행인의 팔은 부딪혔고.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팔 주물러드리 후 가까운 병원가서 치료 받으시라고

대인번호는 곧 알려드리겠다 하고 명함 주고 헤어졌습니다.

여기까지 잘 진행됐는데..........

그 후로 자꾸 전화를 하십니다.. 하루 5통이상 하시면서 제가 동생같다며.. 언니라 부르라 하시고

어릴때 연탄가스 마신 이야기까지 하시면서 사적인 통화를 오래 하시더라구요

돈얘기도 계속 하시고......................................

처음엔 저때문에 사고가 나신거니... 걱정해드리며 전화를 받곤 했지만 스트레스가 심해져

보험 담당자께 피해자와 더이상 연락하고 싶지 않으니 확실히 말 해달라고 했습니다..

뭐 그 후에도 연락은 계속오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오늘 보험처리를 종결했다하여 들어보니...

합의55에 끝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합의때 머리허리다리어깨무릎목 다 아프다며 돈을 더 달라 하셨답니다.

어쨋든 오늘 오전 합의금까지 입금하고 완료했는데

오후2시까지 부재중5통이 떠있습니다..

무슨말을 하려고 저러는지 몰라서 일단 안받았는데 ... 씁쓸하네요ㅠㅠ

모든게 모든게 속상하네요,,,

보험회사는 원래 진행사항을 알려주지않고 종결되면 연락해주는건지......

정말 55만원이 적당한 합의금이였는지............

대인사고라 제가 욕을 먹겠지만.. 그래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