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눈팅만 하고있는 회원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릴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5년 4월 말

블박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3차로로 잘가고 있는데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변경을 하면서 뒤에 있는 흰색 승용차가

쌍라이트를 켜는데도 와서 박아버리네요.

사고가 난 후 내려서 가해자 아줌마가 하는 말이 더 가관입니다. "내차는 뭐 어디 박았는지 표도 안나네 하면서 그냥 가면 되겠네"

저희차(pm3)는 뽑은지 4개월 됐고 운전석 뒷부분부터 조수석 휀다 타이어 휠 까지 다 먹었더군요(수리하는데 260만원 넘게 들었음) 

어이가 없어서 우리보험사에 전화해서 사고접수를 하고 있는데 아줌마는 궁시렁궁시렁 보험회사 전화 조차도 않더군요.

우리보험사가 도착해서 아줌마는 왜 보험회사에 전화 안 하세요 하니까 그때서야 전화를 하더군요.

우리보험사 직원하고 상대보험사 직원 아줌마 차를 보더니(차가 오래되서 잔스크래치 및 박은 흔적이 많았음) 

어디에 부딪혔는지 찾지도 못하고 제차랑 비교해서 자로 재서 확인을 하였습니다. 서로 서로 보험접수를 하고 사무실에 있는데

상대편 보험사직원이 주행중 사고라 80:20으로 우리 쪽 과실은 20으로 잡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경미한 사고니 병원은 안 가겠다

차만 고쳐 달라고 하니까 아줌마한테 물어보고 연락 주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견적이 얼마 나오냐고 알아보고 연락달라고 해서

사업소 들어가서 견적받으니까 260정도 나올거라고해서 연락하니 뭘 어떻게 했길래 그만큼나오냐고 아줌마가 보험회사에 따졌다고 하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보험설계사 아줌마라고 하네요 더 어이가 없는 것은 200만원 이상이면 어짜피 할증 되니까 FM대로

하자는 식으로 나와서 그러면 그러자고 해서 저는 과실도 인증 못한다고 우리보험 직원하고 상의해서 무과실로 주장 

자동차보험 구상금분쟁조정위원회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8월 말쯤에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쪽 과실이 15 잡히더군요 소송으로 갈라고 하니까 우리보험직원이 소송가도

다른 증거가 없으면 결과가 그대로 나올 거라고 해서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말고 끝내자고 맘을 잡고 대물 종결 시키고 

병원에 물리치료 2번(6만원) 자비로 받은거 청구 할 것 있다고하니 상대 보험측에서 처리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보험사 직원이 대인은 접수되면 무조건 쌍방으로 병원비100% 다해주고 보험할증까지 붙는다고 하길래

그러면 우리는 얼마안되니 각자 알아서 해결하자고 했고 우리보험사에서 아줌마한테 연락해서 각자 처리하자니까

 나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병원다니겠다고 했다고 하네요(병원 두번 갔는데 비용이 30만원정도)

 우리보험사 왈 1년에 1번 걸리는 이상한 사람 걸렸다고하고

경찰서 사고접수하고 마디모프로그램 활용하자고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마디모프로그램을 피해자가 접수하는 경우는

없던데 하고 경찰서에 접수하러가니 마디모는 가해자 형사처벌을 할려고 하는 것이지 민사는 돈주고 하는 기관에 의뢰를

 해야한다며 접수 자체를 안해 주더라고요 예를 들어주던데 돈을 받아야 하는데 사기를 쳐서 빌려가서 안주면 경찰에 의뢰를

하는게 맞고 그냥 빌려갔으면 민사 즉 법원에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 자체도 이해 않되었습니다.  또 경찰이 대인 보험금

지급정지 시키고 가해 아줌마 처럼 같이 하라고 하더군요. 이건 또 무슨소린지....

경찰서 나와서 우리보험회사와 통화를 해서 지급 정지 시켜 놓고 기다리자고 하니 아무런 이유없이 지급정지는 못 시킨다고

경찰이 그렇게 나오면 방법이 없다고 가해 아줌마 병원비 다주고 보험 할증 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네요...

제가 진짜 아무런 조치도 없이 피해자인데 이렇게 당해야 하나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