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2024년 1월 15일 오전 X시 산책 나가던 중

미성년자 2명이 킥보드를 타는걸 발견 하고 신고를 합니다

(사유는 무면허 입니다)

신고 접수 하면서 현장검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 목적지는 학교 임을 예측 하고 쫓아 갑니다

학교에 들어가면서 

이 날 당시에는 학교 입시설명회가 있던 날 이었습니다

2명이 어디에 앉았는지 확인 하고

현장경찰만 오면 되는데...

경찰이 학교 입시설명회는 못 들어가겠다며

차 안에서 자체 계도 조치를 하며 마무리 했는데..

이에 분해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과연 이 사건의 결말은?!

킥라니 그 이후의 이야기를 들어 보도록 하죠!!

실제로 이게 상당히 이슈가 되어 갑론을박 주제로 뉴스에 나왔었습니다~

뭐.. 근거 없는 개소리도 하지만요(?) ㅎㅎ

제 게시글에 감명을 받아

미성년자를 도촬 하고 학교 무단 침입 한게 더 잘못 이라며

저를 국민신문고에 고발을 했습니다 ㅋㅋㅋ

(스토킹/불법촬영/건조물침입죄) 3개를 넣으셨더군요..

(저 날은 찐으로 수사관님 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ㅇㅁㅇ)

딸랑이가 송치 될꺼 같아 기뻐하는 댓글들 ㄷㄷㄷ

자, 이렇게 저는 수많은 갑론을박 에서 의견이 고분 고분 했는데요

과연 학교 측에서는 어떻게 답을 했을까요??

당시에 저는 해당 학교 에서 전화를 받지 않자

국민신문고로 인천광역시교육청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 입니다.

결론부터 얘기 하자면 해피 엔딩으로 끝났습니다.

학교측 (당시 교감선생님과 통화를 마친 상태)

- 학교는 학생 지도를 중심이기 때문에 학생들 한테 개인형 이동장치 (PM) / 도로교통법 교육 강화 (딸배 잡는 교육도 해줬다는 소문도 들었습니다 ㄷㄷ)

- 전동킥보드 회사 업체에 공문을 보내 학교 주변에 반납 장소를 지정 못 하게 만들어 둘것 / 킥보드 회사는 보배드림 잘 봤다며 반납 지역을 수정을 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으심

- 해당 지구대로 부터 특정 구역 단속 강화 / 걸리면 무조건 범칙금 부과 시키겠다 선언 / 인적사항 알아내서 경찰이 학교에 전달하여 따로 선도 교육 진행 예정

- 이 사건 땜에 학부모 회의 오래 했다함;;;;

- 애들 관리 못한 우리 잘못 이다 ㅠㅠ

- 내가 보기엔 스토킹은 아니다 / 공익신고 목적임이 너무 명확하다 / 저날 당시 입시설명회라 외부인 출입이 가능한건 본인이 알고 있음 / 일일이 신분증, 명부 작성이 곤란 하다. 라는 교감선생님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당시 해당 수사관님 소견

- 해당 고발건은 싹다 불송치 (3건 고발, 스토킹/불법촬영/건조물침입죄)

- 스토킹과 불법촬영은 해당 지구대와 학교 측의 알리바이로 명확한 공익신고 목적임을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혐의없음 으로 결정

- 건조물침입죄는 저날 당시 입시설명회 임을 확인함

하지만 이 행사는 졸업식 처럼 외부인도 출입이 가능하다는 효력이 있어 이는 입시설명회 = 졸업식과 같은 효력이라 혐의 없음 (만일 평상시 였으면 조금 불리 했을지도(?)

-> 사실 이건 저도 알고 간거라 입시설명회는 문제 될께 없다고 인지 하고 있어서 들어 갔습니다 ^^

- 보배드림 잘 보고 있다 / 항상 응원한다 ㅋㅋㅋㅋ

이렇게 수사관님과 학교 교감선생님의 의견으로 

잘못된건 맘 편히 신고 하랍니다 ㅋㅋㅋㅋㅋ

그 이후 학교 주변은 킥보드가 거의 사라지고

자전거로 안전한 이동수단(?)이 생겼습니다 ^^7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 얘기는 관심 없고 

어차피 불송치 뜰꺼 편히 생각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 한테 알아서 컨텐츠도 만들어 주고..

노후자금은 딸랑이 극성팬들 이용해서 돈 벌어 먹고 살아야 겠습니다 ㅎㅎ

원본 글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797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