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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배형님들 평안한 밤 되시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비도 오고 버스파업이 예고돼있어서 오랜만에 자차 출근을 했다가 사고가 났어요.
연대 앞쪽 도로에서 빗길이기도 하고 제 차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난건지 제때 정지하지 않아 한 시속 10키로?쯤대에 앞에 정지해 있던 티볼리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 후 내려서 서로의 차량을 확인했는데 크게 깨지고 찌그러진 부분이 없어서 서로 바쁜 출근길이겠다 개인합의로 현금을 드리고 끝내고 싶었어요.
그런데 티볼리 차주분이 대인대물 신청하실거라고 보험사 부르라고 하셔서 알겠습니다 하고 보험사를 부른 후 사고접수 및 대인대물을 신청하고 헤어졌습니다.
제 차는 아무래도 브레이크쪽 고장같아서 블루핸즈에 맡기고 출근했구요
그렇게 일을 하는 도중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피해자분이 인천에 있는 쌍용 사업소까지 가셔서 후면부 전부를 수리하셨고, 차량을 렌트해서 가셨다.
정말 경미한 사고지만 사업소에 들어가서 수리비가 좀 많이 나올 것 같다.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조금 놀라서 어느정도나 나왔는지 여쭤보니 240만원이라고 하시네요.
저는 너무 놀라서 오늘 아침의 사고가 그정도로 큰 금액이 나올 사고냐고 보험사 직원께 여쭸고, 직원분께선 사업소 그중에서도 비싼 쌍용 사업소에 들어가서 어쩔 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사회초년생인 저한테 갑자기 그런 큰 금액이 청구된다니 크게 놀랐습니다. 사고 상황을보니 큰 사고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퇴근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아닌 것 같아서 보배형님들께 조언을 들어보고자 글 올려봅니다.
내일 보험사랑 경찰서 찾아가서 견적에 대해 제대로 물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뒤에서 박은건 백프로 제가 잘못한 부분이 맞습니다. 하지만 사고에 비해 너무 과한 수리라고 생각이 드니까 그냥 내 잘못이구나 하고 넘어가기가 안되는 것 같아요.
버스파업이라 차 한번 끌고 나왔다가 하루종일 마음 고생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ata/user/0/com.samsung.and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40328_233155_118.s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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