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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사냥꾼님께서 릴렉스하게 설명해주셨네요..
얼마전 게시된 주차시비로 상대 차 전면 유리창에 침 뱉은 당사자입니다. 퇴근길에 지인이 링크보내줘서 알았는데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참..
첫글부터 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거 보니 반성문이라 볼건 아니겠네요.
우선 해당 차주분께 사과드립니다. 연락주시면 직접 사과도 드리고 세차비 드리겠습니다.
세차비 못받아서 저럴까? 동문서답이고 마이동풍이시네요.
하지만 이렇게 영상과 사진을 올려서 본인은 잘못한거 없이 혼자 피해자인 마냥 사람들 선동해서 그 많은 댓글로 절 공격하게 만드시다니 굉장히 불편하고 다시한번 어떻게 사람을 잘 엿먹이는지 아시는분 같아 감탄스럽네요 ㅎㅎ
본인이 잘못만든일을 선동한다는 생각에 맷돌손잡이가 없어졌습니다.
일을 더 크게 만들기 싫어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차주분께서 멈출생각이 없어보이셔서 저도 방어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오해는 아니지만 전적으로 그분의 입장에서 설명된 내용이고 억울한 부분도 없지않아 제 입장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을 크게 만드는건 그쪽이 아닌거같은데?
----- 우선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건 블랙박스 영상에도 보이듯이 아파트 주차장 기둥이 굉장히 길어서 주차선에 맞춰 대면 옆좌석 문이 열리지가 않습니다. 때문에 부득이하게 차량이 많이 없고 항상 빈자리가 있는 지하 3층에 차를 여유롭게(차선을 침범하여) 주차했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은 지하 4층까지 있습니다.) 다음날 나와보니 사진과 같이 옆에 차가 주차되어있는것을 보고 처음에는 연락을 드리려 해당 차에 전화번호가 남겨져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주차장 기둥이 길던두껍던, 험비도 아니고 꼭 주차선을 그렇게 물어서만 주차가 될정도 차인지?
하지만 번호는 없었고 연락할 방법이 없는데다 굳이 다른 주차공간이 있었을텐데 제 옆에 주차를 저렇게 해놓은 목적이 악의가 있다고 생각되어 너무 화가났습니다. 제 추측이지만 언뜻봤을 때 다른아파트 스티커가 붙어있는걸로 봐서 저희 아파트 주민도 아닌거 같은데 굳이 남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런 행동을 해야만 했나 싶었습니다.
그건물 주민이 아니면 차대면 안되나? 당연히 옆에 주차공간이 있으니 댄거지..애당초 남의 공간을 침범한게 누군데?
일단 어떻게든 사이에 들어가서 차문을 열어서 타보려고 해당 차를 올라타서 문을 열어봤지만 제 팔뚝도 안들어갈만큼밖에 안열리더군요. (댓글중에 조수석으로 타면되지않냐고 하시던데, 운전석으로 타는게 정상아닙니까? 운전석으로 타려고 먼저 시도해본 제가 비정상인가요?)
애당초 조수석 떼어놓고 차를 댄거면 조수석으로 타는게 맞는거지, 옆자리 전세냈나? 응.운전석으로 타려고 시도한게 비정상이야. 눈으로 봐도 상황이 보이거든. 똥을 꼭 찍어먹어야 똥맛을 아는게 아니자나.
그래서 차량에서 내려와서 너무 화가나서 유리창에 침을 뱉었으며, 이 부분은 앞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백번 잘못했고 연락주시면 사과하고 세차비도 드리겠습니다. 결국 조수석으로 타서 운전석으로 넘어갔고 본인이 침뱉은거 보고 억울하면 연락오겠지(제 번호가 차에 있었으니까요) 하고 떠났습니다. ----- 이상 제 입장에서의 상황 설명이였습니다.
뭐가 그렇게 화가나서 유리창에 침을 뱉나? 그거 본인이 주차 제대로 해놨으면 화날일 없자나? 그리고 밖에서 주차하고 다니면 뻔히 알건데, 주차 한두번 해보나?
차주분, 제가 당신처럼 제 차에 전화번호를 안남겨놨습니까? 그렇게 꼬우셨으면 전화해서 차 똑바로 대라고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이렇게 악의를 가지고 주차를 해놓으시다니 결국 제가 열받아서 눈이 뒤집혔으니 의도하신대로 됬네요.
차 똑바로 대라고 전화했으면, 아이고 죄송합니다...제가 실수했네요...이러고 좋은소리 나왔을까? 애당초 좋은소리 할사람이라면 차를 그렇게 첨부터 대지도 않아..
제 얼굴과 여자친구 얼굴을 모자이크는 했지만 차량번호 일부 공개됬고 제 영상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게 절대 유쾌하지만은 않으니 경찰에 연락해서 상황설명하고 게시물 내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문의했습니다. 일단 당사자랑 연락이 되면 제일 좋고, 내일 민원실에 진정서 넣어서 사이버수사팀에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본인 기분나쁜거 생각하기전에, 애당초 일을 만들지 말아야지. 경찰에 설명할때, 본인이 침뱉은거..그외의 행동도 물론 같이 말했겠지?
차주님, 제 차는 항상 같은 층에 주차해놓으니 찾아서 전화번호 확인해서 연락주세요. 전화 불편하시면 문자라도 주세요. 영상이랑 사진 올려서 동네방네 광고하고 선동하지 마시고 제발 당사자들끼리 해결 봅시다.
그냥 글 읽어보니, 사과나 반성의 뜻은 전혀 없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이 딱 와닿는 글이군....
결론 : 1. 조수석에 탄 사람 먼저 내려주고 차를 주차하는게 상식입니다. 2. 자리 널널해도 항상 남을 위해 배려하는게 운전자의 기본입니다. 3. 성질좀 나도 남의 차에 침뱉거나 올라타거나 하는 행동은 장애인입니다.(어디가 장애일까..) 4. 정상적인 사람이면 애초부터 꺼리를 만들지 않습니다.
추신 : 정상적인 사람이면 정중히 사과하는게 매너입니다. 저런 개념없는 글 싸지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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