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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전 9살 아들이 스쿨존 횡단보도를 보행자신호에 건너다 신호위반한 차량에 휀다쪽에 부딫혔습니다. 가해자가 차에서 내려 구호조치를 하지않아 사고를 목격한 목격자분이 사고임을 인지하고 차에서 내려 사고처리를 하라니 내려서 아이가 와서 박은거라며 이야기하고 아이의 상태는 전혀 살피지 않고 그냥 차를타고 가버렸습니다 주위 분이 찍어두신 사진으로 뺑소니 신고를 하였고 저는 절대합의없으니 신속하고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피해자 조사를 마쳤습니다 민사 보험합의에서 아이다보니 휴업손해같은게 없다보니 진단 2주에 40만원가량 보상받았고 이대로 운전자는 면허취소가 되길 기다리고 있는데 형사합의 요청이 왔습니다 필히 면허취소를 벗어나고자 하는거 같은데 문자로 죽고싶은 심정이다 이러는 50대 여성운전자를 강경하게 가려고하니 측은한 마음도들고 행여나 아들에게 후에 해꼬지라도 할까봐 걱정도되고 어쩔까 하루에서 수백번 맘이 이랬다 저랬다 하고있습니다 형사합의시 합의금 문제도 있을텐데 아이를 대상으로 한몫잡는 부모이긴 너무싫고 그렇다고 아무런 보상없이 합의해주긴 너무 괘씸하고 어느정도 선이 가해자도 피해자인 저희쪽도 합리적인 금액이라 생각할수 있을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그리고 합의 해주면 벌금은 경감될테고 면허취소도 피할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면허취소를 피할수없고 벌금경감 또한 굳이 크지 않다면 괜히 합의금 받고 가해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주는게 나을것 같기도 해서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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