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남 광양시에서 보험출동 서비스 하고 있는 렉카 직원입니다.

보배글을 읽다보면 렉카운전자에 대해 안좋은 글이 종종 올라오는거 봤습니다.

 그럴때마다 365일 24시간 보험출동서비스 하고 있는 저희로서 마음이 아프고 가슴한켠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요즘 눈팅만 하다 칭찬한번 받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2019년 12월 13일의 금요일 저녁 22시 30분경 출동서비스가 끝난후 전남 광양시 주유소 앞

편도 3차로 왕복6차로 도로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1차로에 검은색으로 무언가 있는거에요~

 빽미러를 봤더니 사람이 1차로에 바른자세로 누워서 있더라구요

순간 사고다 싶어 차를 세우고 정신없이 사이렌을 켜고 달려갔습니다.

다행이 제뒤에 다른차량이 피해와서 사고는 면한 것 같은데요

가서 사람을 흔들어보니 다행이 일어나더라구요

아저씨께서 술을 드시고 어떠한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검은색 옷을 입고 도로에 누워계셨습니다. 힘들다고 말하시고...

제가 만약 1차선으로 가다 큰사고라도 났으면 어땠을까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더라구요~

갓길쪽으로 모시고와 112에 신고해서 경찰관님께 인계해 드리고 복귀했습니다.

아저씨가 한마디 하셨습니다. 아들 고마워...

우리 보배회원님들도 도로에 쓰러져있는분을 보시면 당연히 그냥 지나가시는 분은 없겠지만

사무실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한생명을 살렸다고 생각하니 보람차서 글을 남겨봅니다^^

보배 회원 여러분!

저는 보험출동서비스 하면서 365일 24시간 차량이 멈추지 않는한 잠을 설치면서

고객님께서 부르시면 언제든지 달려 가야됩니다.

보배 게시글에 견인차량에 대해 안좋은 글도 많이 올라오지만 가족같은 견인직원이 더 많습니다.

혹시나 보험출동서비스 부르시면 출동직원에게 따뜻한 말한마디가 힘이 됩니다^^

그리고 10점 만점^^ 더 큰 힘이 됩니다.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입니다. 모든 회원님들 안전운전!! 하세요^^

ps. 동영상을 처음 올려봐서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