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이 개인정보법 위반이라든지 문제될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교차로에서 사고가 있었는데 처리 관련 의견을 구합니다.

교차로 한가운데서 정차중이던 1차로 차량(상대방)이 갑자스러운 차선변경으로

2차로에서 주행중이던 차량(제차)을 운전석 옆부터 충돌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차량 수리비는 제차 270만원/ 상대방차량 80만원 정도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사고당시에는 상대 차량이 깜빡이도 없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여 사고가 난거라

볼 것도 없이 100:0이라 생각했는데,

(상대방 차량은 교차로 정체중 진입, 교차로 차선변경, 깜빡이 미사용, 동일차로 주행중은 신호위반 사고 미적용(?) 등)

제차가  교차로 진입과 동시에 황색불로 바꼈다는 이유로

50:50 과실비율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블랙박스에서도 확인되지만

거의 교차로 진입과 동시에 신호가 황색불로 바뀐거라 멈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교차로에 신호위반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황색불로 바뀔 땐 운전석 시야에서는 정지선도 보이지 않습니다.(똑같은 상황이 와도 저는 그냥 교차로 통과할듯요ㅠㅠ)

처음엔 보험사에서 잘못하면 신호위반으로 벌금까지 받을 수 있고

과실비율 조금이라도 있으면 과실 비율 의미없다는 얘기에

그냥 50:50 동의를 했었습니다. (사고당시 와이프가 있어서 우리쪽에서 대인처리한 것도 감안했음)

대인요청 한 것도 30만 받고 바로 합의처리 했습니다.(병원 갈 시간도 없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그냥 합의ㅠㅠ )

근데 상대방은 제가 대물 합의랑 대인 합의 끝난 사고 2주 후에 갑자기 대인요청를 하고는

바로 합의금 50 받아가셨네요

사고 발생에 제 잘못도 있겠지만 너무 짜증이 나서

저도 과실비율 다시 조정하자고 요청했습니다. (보험사에서 분심위 가겠다고 함)

근데.. 다른 분들의 의견이랑 한문철 변호사 영상 등을 구하다보니,

분심위 가면 과실비율 나눠먹기 할거라는 얘기만 많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 게 좋은건가요??

제 잘못이 그렇게 큰건가요ㅠㅠ

제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있으면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