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하다가 진짜 오랜만에 글쓰는거 같네요ㅎ

롤스로이스사고를 말씀드리기전에 2년전사고를 말씀드리고싶어서요

이때차량은 벤틀리플라잉스퍼였었는데 차를 탁송으로 받을일이 있어서 탁송기사를 통해 차를 받으려고 기다리고있는데 도착직전에 탁송기사가 사고를 냈네요
사거리선두에서 신호대기중인 택시가 파란불이 되자마자 바로 직진으로 사거리를 통과했고 우리차는 비보호우회전을 하는찰라에 보행신호가 켜졌고 (횡단보도상에 차량전체가 들어왔을때 보행신호켜짐) 그대로 우회전하다 직진하던 택시가 벤틀리를 그대로 꽂아버려서 운전석 문쪽부터 휀더라이트까지 작살났던사고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탁송보험한도가 3천만원밖에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수리견적만 8천이상 렌트비까지하면 1억가까이 나와서 탁송기사한테 보상을 요구했더니 자기는 농사짓고 집안이 어렵다고 사정을 해서 포기했고
그래서 택시보험에서 과실 조금이라도 나오면 수리에 보탬이 될거같아서 과실주장을 했었는데 택시공제는 보행신호에 신호위반 우회전했으니 무과실이다고 주장을했고 탁송보험회사쪽에서도 우리가 신호위반맞다 우리쪽이 100%가해자라고 동일하게 이야기를 해서
포기하고 탁송보험 3천만원한도를 최대한 아껴서 사비보태가면서 힘들게 수리를 했던기억이 있네요 탁송은 미수선수리비를 받을수가 없어서 자료를 다 남겨야하고 신경쓸것도 많아 수리도 2달이상 걸렸던거 같네요

그런데 이번에 비슷한사고가 또 일어났네요ㅠㅜ  롤스로이스 차수리를 카센터에 맡겼다가 수리가 다되서 차를 받아왔는데 미비한점이 생겨서 재입고한 상황에서 카센터에서 정비후 카센터사장님이 차량을 이동중이었는데 유턴신호에 정상유턴을했고 보행신호가 켜진상황에서 상대방이 비보호 우회전을 하다가 사고가났다고하네요 영상은 못봤는데 경찰서에 영상은 확보되었다고합니다

저는 당연히 2년전사고가 기억나서 상대방이 당연히 신호위반이니 과실이 없을거라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상대방보험회사와 통화하니 바로 우리쪽도 과실이 나오니 보험접수해달라는 말부터 나오네요
상대방이 신호위반아니냐 따졌는데 그거랑은 상관없이 사거리에서 우회전은 비보호우회전이기때문에 과실이 무조건 나온다는겁니다

요즘 너무 바쁘게 살아서 그런지 복잡한고 머리아픈거 그냥 피하고 적당히 넘어가려고하다보니 잘알아보지않아서 손해를 보는일이 자꾸 생기는거같아요
이번에도 제잘못은없는데 왠지 사비가 들어갈거같은 예감이 밀려와서요^^

여기서 궁금한게 예전 택시사고건으로 과실을 잡을수 있었던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번사고가 무과실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경험있으신분은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전사고는 잊고지냈는데 이번사고로 다시 생각이 나서 자기전에 두서없이 글을쓰게되서 문맥이 안맞는게 있을수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