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금요일, 저와 와이프가 동승하고 있었습니다. 대낮에 평화롭게 신호대기중에, 갑자기 뒤에서 빡!!!하는 굉음이 들리는 동시에 저희 부부 몸이 순간적으로 튀어오르더군요.

순간 사고났음을 알고 차에서 내려 확인했더니, 아니나다를까 모닝 아주머니께서 핸드폰하다가 시속 50km정도로 때려박으셨더군요..

뭐 일반적인 후방추돌사고이긴 합니다만, 제가 타고 있던 차가 회사차인데

포드 트랜짓350이라는 차량입니다. 근데 포드에서 정식으로 출고된 차량이 아닌 미국 직수입차량이라...포드직영사업소에서도 불가하다고, 정비도 아무데서나 안된다더군요. ㅠㅠ

뺑뺑 돌다가 천안의 모 전문정비소에서 봐준다길래 거기로 입고시켰습니다.

다음날 정비소에서 전화왔는데 미국직수차인데다가 부품구하기 힘든차량이라 견적내는것조차 시간이 엄청나게 걸릴거라고 하더군요. 뭐 몇천만원 견적 나올거라고...그래서 완벽하게 수리될거같지도않아서, 지금 일단 입고시켜놓고 저는 목.허리통증이 심해져 입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만...

이거 시간은 시간대로 흐르고 차는 차대로 못쓰고, 부품수급도 힘들고...렌트는 최장30일이고..수리기간은 장담조차 못하고..어떻게 해야 될까요? 회사에선 전손얘기 하는데 전손이 가능한정도같진 않구요..ㅠ

범퍼 및 휀더 들려올라가고, 뒷프레임도 먹은거 같다고 하더라고요.ㅠ 또 LPG개조차량인데 가스통도 좀 찌그러진거 같다고..ㅠㅠ

사고전문이신 보배형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