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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모바일 작성이라 움짤로 영상을 대체하여 본문을 설명함에 있어 죄송합니다.
상황은 다음주는 추석이고 해서 미리 본가 온 김에 오랫만에 새벽 혼자 드라이브좀 하다 집가는 길 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외곽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다 저 모닝친구를 만났는데,
네... 당연하게도(?) 쌍빔 빌런 이었습니다.
1차로 가고있던 아반떼는 무슨 죄요.....
처음엔 저도 그냥 저 모닝 속도가 느리길래 (80도로여서 저는 82km/h 속도까지 가속을 하던상황이었고, 모닝은 한 60~70km/h 속도 정도로 좀 느려서, 그냥 제가 못볼거 본척 빨리 지나가려 했었습니다. 별도로 HUD는 사제품이라 1~2km/h정도 속도편차가 있습니다.)
1차선 아방이는 결국 피하려고 과속까지 해가면서 속도를 좀 올리는 와중이었고, 저도 85km/h 정도까지 과속으로 얼른 따돌릴려고 했는데.... 붙더라구요....
도저히 안되겠다... 쌍빔 켜신걸 모르시는건가?? 싶어, 저 모닝 뒤로 갔습니다.
그러고 뒤에서 똑같이 계속 쌍빔을 켤 순 없고, 그냥 눈치채라고 적당히 1초정도? 간격으로 두번 깜빡이고, 눈치 챘겠지 싶어 다시 추월을 시도하여 그냥 제 갈길 가려고 했습니다.
네. 눈치 채셨는가 끄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 헤드램프 전구도 고장나서 안보여서 그랬는 갑다...... 다행이다 싶어 그냥 속도 제한 맞춰서 편하게 가야지. 싶었습니다. 그와중 3차로 차는 운전석 조사각만 틀어져서 눈뽕을 날리는 중 이셨구요..
그래서 그냥 적당히 해결 됬겠구나.. 싶었는데,
.....??????
아니 가로수 불 빛 있고 앞에 저 있는데요.....
ㅡㅡ 아니 왜......???
뭐가 안보여서 또 저한테 태양권을 주십니까...
??? 앞에 있는걸 보셨나 갑자기 또 끄십니다.
그러더니 언제 또 그랬냐는 듯, 이젠 앞으로 붙어와서 갑자기 또 켜주십니다.
저 구간이 가로수가 잠깐 없는 구간이라, 앞 도로가 안보이긴 합니다만...... 진짜 저 쌍라 때문에 한 3초간 도로가 안보여서 진짜 너무 놀랬습니다. 진짜 비유하자면 막말로 3초간 천국에 입문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더니 또 더 가까이 붙으면서는 또 끄시더라구요.
아니 하.............
그래서 그냥 직진할 거, 상종하기 싫어서 좌회전으로 일부러 빙 둘러 갔습니다.
이거 진짜 너무 신경쓰였는데, 저만 불편하고 그런가요??
처음엔 제가 뒤에서 하이빔 켜진거 눈치 채라고 톡 톡 켜줬던 거 보복인줄 알았습니다.
아니 등화가 고장이 나서..... 앞이 안보이면......
전구 바꾸는거 만원도 안하는데 가서 수리를 하고 밤길을 안전 하게 달리시던지요..... 하 .... ㅠㅠㅠ..
아니 그래도 상대적으로 스텔스 보다야 훨씬 낫긴 합니다만....
너무 본인만 생각 하는거 아니십니까 진짜 ㅠ.
제 눈도 저한텐 소중합니다 진짜....
앞에 차 있으면 쌍라 켜지마요.. 진짜 할로겐도 저렇게 눈부셔서 정신 못차리는데 HID나 LED면 진짜...
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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