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지하 주차장에서 서행하던 제 차량 옆구리를 상대차량 앞범퍼에 받쳤습니다.

제 보험사 상대보험사 모두 100% 과실 인정했지만 상대 운전자만 가해자는 고사하고

피해자라고 배째라고 나오고 있고요.

제 보험사에서도 그렇고 여기 보배드림 회원분들도 그렇고 괘씸한놈 혼을 내야한다면서

대물접수하고 진단서 끊어서 경찰서 제출 하라고 했는데요. 상대차주 벌점이나 할증 좀 되게요.

근데 오늘 저하고 동승자 진단서 각각 2만원씩 4만원 내돈으로 내고 경찰서에 제출했는데요.

담당자가 없어서 동료 경찰에게 전달하고 왔는데 조금 전에 전화가 왔네요.

진단서 가져와도 이 건은 해당이 안된다고 합니다.

상대 가해자가 무보험이거나 보험이 들었더라도 도로에서 적용되지 지하 주차장에서 난 사고건은

보험이 들어서 형사건이 안된다고 합니다!

제가 보험사 직원이나 보배드림에도 문의했는데 내용이 너무 다르다 혹시 일을 대충하거나 귀찮은거냐

이렇게도 물어봤어요. 자기는 메뉴얼대로 일하고 있는 사실 그대로 한다고 합니다...보배드림에 물어보지말고

다른 경찰서 같은데 물어보면 자기하고 똑같은 답을 받을 꺼라고 하네요..

이번 사고는 종합적으로 봤을때 가해자가 괘씸해서 나도 도와주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네요..

오늘 경찰서 두번이나 방문(점심시간에 갔는데 교통과 문 잠겨있음) 해 주셨는데 도움이 못되서 미안하다 진정서는

번거롭게 다시 경찰서 올 필요없이 집으로 돌려보내 주겠다 그러네요..

결과론적으로 괘씸한 가해자 혼내주려다가 제 생돈 4만원 즉 스티커 제가 하나 발부 받은 겪이네요..

미치겠습니다. 이 사람 말 들으면 이사람 말이 맞고. 저 사람 말을 들으면 또 저사람 말이 많고.

괜히 울고 싶네 아 ㅅㅂ 욕도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