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억울한 사건으로 그동안 고객을 등쳐먹었을 렌트카 없체를 어떻게 고발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O카 에서 자주 렌트를 이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이용하지 않습니다.)

트레일 블레이져를 빌렸고, 주행전 외관 꼼꼼하게 체크하여 사진도 업로드 하였습니다.

외관만 보면 주행에 큰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그런데 !

출발 후 주행하면서 자꾸 트렁크에서 뭔가가 굴러다니는 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그냥 삼각대? 이런거 있는 줄 알고 고속도로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트렁크를 사용하기 위해 트렁크를 열려고 하는데, 트렁크가 열리지 않는 겁니다. 버튼 누르면 딸칵 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열리자나요... 그래서 손으로 다시 열려고 시도해보니, 왠걸 트렁크 힌지? 받침대? 가 파손되어 있었습니다.(사진 참조)

바로 그O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차가 파손되어 있다고 하니, 

 "사고 접수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고객님 이름앞으로 사고접수가 되었으니, 관련부서에서 과실판단후 고객님께 수리비가 청구 될 수 있습니다."  라고 해서, 사고 접수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불안해서, 정말 제가 파손하지 않았으니 블랙박스에 내 주행영 모두 확보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개인정보가 있을 수 있기때문에, 경찰에 가셔서 동의하게 열람하셔야 합니다" 해서, 저는 가까운 지구대로 갔습니다.

헌데....

경찰관님은 형사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들은 열람할 권리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답답해서 그O카 직원과 경찰관님 1:1 통화를 해드렸더니, 이건 뭐... 경찰관분이 벽에 대고 말하는 느낌... 그O카 직원은 경찰에서 협조공문을 보내주시면 자기네들이 판단해서 하겠다고 하는데....ㅋㅋㅋ 경찰관분은 이걸 어떻게 협조공문을 보내냐 이러고 계시고...

 보험사 직원을 보내달라고 해도, 안된다고 하고 ㅋㅋㅋ

 그리고 "앞선 이용자분이 찍은 사진엔 문제가 없어서 고객님의 과실로 처리될 수 있다" 라고 한게 더 열받더라구요.

모순아닌가요? 막말로 내가 어디 가죽시트 다 찢어놓고 다음 운행자가 못보다가 나중에 알려서, 나한테 그O카에서 전화왔을 때 내가 한게 아니라고 하면, 그 다음사람이 수리비 왕창 물어내는? 그런 시스템이에요...

무튼.. 저는 일단 사고가 정산될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문자가 왔습니다. 수리비 41500원을 내시오!!!!!!!! 정말 열받았습니다. 금액을 떠나 내가 망가뜨린것도 아니고, 내가 트렁크를 사용하려고 열어보니 망가져있었고, 다음사람도 사용할 때 불편할 까봐, 내가 파손을 알린건데...

그래서 문자메세지가 온 1월 14일 바로 그O카에 전화했더니, 사고 처리 부서에 전달해서 전화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기다렸지만 전화가 없습니다..

1월 15일 다시 전화합니다. 똑같이 응대합니다. 저는 다시 기다립니다. 연락이 또 없습니다.

1월 16일 1:1 문의 게시판에 요청합니다. 똑같이 응대 합니다. 저는 다시 기다립니다. 연락이 또 없습니다.

1월 18일 기한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기한 경과 시 채권추심업체로 이관될 수 있으니 유의해서 납부해달라고 문자가 옵니다.

열받아서 다시 그O카에 전화했더니, 1월 15일/16일 모두 상담내역이 없다네요 ??? ㅋㅋㅋㅋㅋ 저한테 녹음 파일이 다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직원에게 상식적으로 누가 주행전에 트렁크를 일일 히 하나하나 다 열어보고 사진찍느냐, 심지어 매뉴얼에도 외관 사진만 찍도록 되어있는데, 그쪽같은면 문 하나하나 열어보고 사진찍고 그렇게 하시냐? 했더니 상식적으로 본인도 안그럴 거 같데요. 

아니 이렇게 최초에 제보를 한 사람에게 덤팅이 를 씌우면, 도대체 이런식으로 피해를 보는사람은 몇명이나 있을까요?

이건 수리비에 대한 부당취득 아닌가요?

이런건은 도대체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화가 나네요!

혹시 이런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잘 하는 것인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ㅠㅠ

주저리주저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