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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좋아서 룰루랄라 한바퀴 돌고 들어오는중에
차 한대가 번호판이 이상하더라고요?
저게 잘못 붙었을리는 없고..
그래도 신고하기 전에 알려줘야겠다 싶어
차를 옆에 대고 창문내려보라 하니까
통화하면서 벌레보듯 쳐다보고 슝 가길래
씨익 웃으면서 112를 눌렀죠
계속 위치를 알려주면서 있는데 갑자기 이 아줌마가
신호고 뭐고 위반하면서 다른길로 빠지더라고요..휴
경찰이 결국 검거를 못해..집에와서 국민신문고 어플을 켰죠
일시와 위치 그리고 내용을 적은 뒤
맨 밑줄엔
'엄중한 처벌 부탁드립니다' ㅋㅋㅋ라는 문장을 썼죠
후후 처리 결과가 어떻게될지 두근두근 거리네요
+신고할때 앞 번호판 사진 & 앞뒤 같이찍힌 동영상까지 같이 첨부했습니다
추가로 요즘 전주 택시기사분들
아무리 장사가 안된다고 해도 도로는 공공재입니다
마음대로 운전하고싶으면 서킷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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