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의 배포자료입니다.

https://www.police.go.kr/user/bbs/BD_selectBbs.do?q_bbsCode=1002&q_bbscttSn=20220128181000915

 ① 전방 차량신호가 적색 신호인 경우

   정지선·횡단보도 및 교차로 직전에서 반드시 정지한 후 신호에 따라 진행하는 다른 차마의 교통을 방해하지 않고 서행하여 우회전하여야 한다. 이때 차량신호가 적색일 때 보행신호가 녹색인 경우가 많으므로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을 때는 정지하여야 하며, 보행자 통행이 끝난 후*에는 보행신호가 녹색이더라도 우회전할 수 있다.

 * ’22. 7. 12부터는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 정지하여야 한다.(도로교통법 제27조) 

보행자 보호 원칙, 특히 일시정지 등에 대해서는 아무 불만없습니다.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때"

...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지 안하는지를 운전자가 어떻게 압니까?

건널목 앞에 서있는건지 건널려고 하는건지 어떻게 알아요.

이번에 안건너고 다음에(내 차가 지나가고 나서) 건널려고 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보행자가 움직이려는 동작, 움찔하는 동작만 나와도 정지해야 하나요?

특히 교차로에 보행자 섬이 있어서 

섬과 인도사이에 보행신호가 없는 경우...

일시정지해도 교차로 특성상 원래 주변 보행자들이 많은데.... 그 보행자들이 건널 의도가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다 판단합니까.

이건 너무 애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