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면 어김없이 달려야죠. 그렇게 2021년의 첫번째 일요일에도 달릴 준비를 합니다. 겨울이라 많은 분들이 나오시지도 않지만, 5인이상 집합금지를 지키기 위해서 4인으로 제한을 걸고 모집... 다행히 딱 4인으로 맞춰졌군요! 그렇게들 모여 봅니다. 오늘 함께 달리실 분들은 온로드존 IN-HO 님, Ryul 님, TakeShy 님. 세분다 합천 카페모토라드에 가보신적이 없다고 얘기를 하시길래, 오늘은 그쪽 방면으로 달리기로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2bw3LSZkLA 영상으로 보시면 어떠한 길을 어떠한 구간으로 달렸는지 알 수 있어요! 지방도1022호선 '낙동로' 구간을 달려 창녕 남지읍 방면으로 달립니다. 겨울 낙동강변을 달리는 기분 참 좋죠! 그리고 1차로 도착한 곳은 '합천창녕보' 입니다. 합천창녕보는 4대강공사로 태어나게 된 낙동강 보 입니다. 2011년 11월에 준공된 보는 창녕군 이반면과 합천군 청덕면을 이우조는 교량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조성된 넓은 공원 덕분에 지나가며 들르기 좋은 곳 이죠. 특히 자전거 타는 분들께서 많이들 들르는 곳 입니다. 강변 공원에는 코로나19를 피해 한적함을 즐기러 나오신 분들이 계시더군요. 도심에서 꽤 떨어져 있다보나 말 그대로 꽤 한적한 곳. 그리고 그러한 합천창녕보에서 좌로부터 야마하 FZ-6S2 페이저, 혼다 NC700X, BMW F700GS, BMW R1200RT IN-HO 님은 DJI텔로로 비행연습중이시네요 TakeShy 님께서는 강변 공원을 구석구석 구경하고 계시더라구요 합천창녕보 사업소에는 화장실도 있고 냉온정수기도 있고... 오래전엔 편의점이 있었지만 사라진지 오래이구요 일단 추위를 피할수 있습니다. 물론 출입명부작성은 필수!! 잠시 쉬었으니 다시 출발해야죠! ^^ 겨울 라이딩에선 늘 노면이 걱정입니다. 곳곳에 결빙구간도 도사리고 있고, 제설을 위해서 뿌려놓은 모래나 염화칼륨은 그 자체도 미끄럽거든요 물론 그것보다 더 어려운것은 제대로 방한대책을 새우지 않으면 손끝 발끝이 고통스러울 만큼 시려워 진다는 것 이지요... 겨울 투어링은 장비빨 입니다.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달려 합천 카페모토라드 도착. 출발전부터 예상했듯이... 코로나19로 인해 카페의 영업이 불가(테이크아웃만가능) 한 만큼 이러한 한적한 곳에 있는 카페들은 영업하지 않으리라... 예상했었죠 아무튼... 오늘 처음 카페모토라드 간다고 즐거워하고 기대해선 TakeShy 님... 실망의 뒷통수.. 다음번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그때 다시 오기로 기약하고. 복귀 출발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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