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본인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언제라도 회원분들에게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 읽어보시고 참고하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Lx125 12년식을 타는 회원입니다.

★요점

주차된 본인 베스파를 차가 주차를 하다 넘어뜨림.

과실 100대 0 으로 보험처리하기로하고 서비스센터에 수리를보냄

서비스센터에서 픽업과정에서 본 센터에서 수리안할시 견적비의 20%를 수수료로 지불한다는 서류에 사인요구.

사인함

견적비 580만원 나옴. 보험사 전손권유.

서비스센터 전손처리하면 수리를 안하는것이니 견적비용 100만원 요구함.(보통의 견적료는 5만원 비싼경우 10만원)

위의 내용은 간략하게 적은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적겠습니다. 감정은 최대한 배제하고 사실만을 적겠습니다.

＊3월 17일 원룸주차장에 주차된 본인 베스파를 원룸 주민이 주차하다 넘어뜨리는 사고가 남

＊보험처리를 해주기로하고 보험접수 후 지역 베스파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여 입고시키기로 함(렌트안하고 교통비를 받기로 함)

＊서비스센터 측 픽업하러와서 (요즘 견적만 대리점에서 내고 다른데가서 고치는 사례가 많아 수수료에 대한 사인을 받는다고함)

  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하지 않을시에 견적비의 20%의 비용을 지불한다.라는 서류에 사인을 권유

＊당연히 수리 할 것이라 생각하고 사인을 함 (이 서류가 이번사건의 가장 큰 핵심)

   수리는 어떤것을 할것이며 어느정도 견적이 나올지는 설명없었음.

＊이틀 뒤 보험사에서 연락옴. 본인 베스파의 차량가액이 200만원임. 견적 580만원(프레임 교환까지 포함되어 있었음)

   나왔으니 전손처리 권유함

  수리 원할시 200만원까지 지원되고 나머지 380만원은 본인 부담해야함. 전손처리 시 200만원 준다고 함

＊서비스센터에 연락하니 200만원 말도 안되는 소리다. 말은 200만원이라하지만 200에서 년식으로 얼마빼고 키로수로 얼마빼고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은 훨씬 작다. 미수선 처리를 해라 라고 권유함

＊서비스센터: 미수선을 받으면 93~98만원 정도 받을 수 있을것 같다. 솔직히 본인 오토바이 스티커 붙이고 그냥 타면된다.

  초록색 페인트 묻은것도 닦으면 업어진다.

  자신이 처리해줄테니 위임장을 써달라 말함

  우선은 생각해보겠다 함

＊그 후로 일주일 시간이 흘러 답답한 마음에 보험사에 연락하여 250만원에 전손처리를 하기로 함

＊보험사 연락와서 대리점 측에서 본인에게 견적비,보관료등 받을 것이 있다고 대리점에 연락해보라고 말함

＊대리점에 연락하니 계약서에 사인을 했으니 견적비 100만원(견적비580만원의 20%)을 달라고 함

＊보험사에 연락해 대리점에서 견적비용으로 100만원을 요구하니 전손처리는 우선 안하겠다고 함.

  보험사는 견적비를 부담할 책임이 없다. 견적비 수수료는 고객과 대리점간의 계약이라 권함이 없다함

  미수선처리 시 보험사는 198만원까지 보상가능하다고함

＊그 후 여러차례 대리점측과 통화한 후 파악한 내용은 대리점 측이 미수선을 권유하고 위임해달라는 이유는

  100만원은 대리점이 가지고

  그 나머지 98만원은 본인에게 주겠다는 것임.피해를 입은건 본인의 베스파고 보상을 받는 것도 본인인데

  대리점이 100만원을 가지고 본이에게 98만원주겠다는거임

  전손처리 시에 수리를 안하는 것이니 견적비용으로 100만원 요구

 어떤 식으로든 견적비용을 100만원 먹겠다는 이야기임(견적서 한장 뽑아놓고 100만원 먹는다는 거임)

*필요 이상의 과도한 견적을 내서 수리불가하게 만들고 수리를 안하니 견적료를 지불할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거임

*소비자보호원에 연락하니 견적비용은 심한 금액이긴 하지만 본인이 서류에 사인을 했으니 자신들은 어찌할수 없다함

*경찰에 연락하니 말도안되는 금액이다 견적비용으로 100만원이라니 말도안된다 하면서도 경찰에서는 권한이 없다함

 민사로 가서 소송을해야한다. 상담을 받아보라며 지방법원에 상담해주는 변호사가 있다며 상담을 권함

*베스파 본사에 문의함.견적비용 100만원이라니 자신들도 과하다고 말함. 본사에서 대리점에 연락해보겠다함

*본사:대리점에서 말하길 고객께서 프레임 교환까지 넣어달라고 요구했다고 함.

 본인: 그런적이 없다 만약 본인이 요구했다고 해도 견적을 그렇게 냈다면 보험사기 아니냐

 본사: 그렇다면 보험사기가 맞다. 민사소송으로가면 고객께서 유리하다

 하지만 자기들은 또 개인사업장이니 권한이 없다고 함

*본사와 통화 후 대리점에 연락함

대리점: 자신은 고객을 위해 도와드릴려고 한 것인데 이렇게 나오신다면 뭐하러 자신이 이렇게할 필요가있나

           이제 나는 모르겠다. 수리를 하시든 견적비,보관료 지불하고 오토바이 가져라고 함

*이제 본인은 수리도 못하고 전손도 못하고 미수선처리도 못하는 상황이 된거임

민사 소송을 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함(비용도 만만치 않고 시간도 오래걸림)

*수리할시 보험사에서는 차량가액의 120%까지 지급가능함

*4월12일 고민 끝에 보험사에 연락해서 120%, 240만원금액정도만 수리하겠다고 말함. 보험사 측 동의함

 당일부터 교통비 지급하기로 함

*대리점 연락해 수리하기로했다 말하니 보험사와 고객이 어떤 부분을 수리하겠다 동의를해야 수리를 진행할수있다

 본인: 알겠으니 견적서를 달라 견적서가 있어야 수리할 부분을 선택하지 않느냐

*4월 12일 대리점에 견적서와 견적비용 수수료20%사인했던 서류를 팩스로 보내달라고함

*4월 18일 오전에 보험사에서 연락이 옴

 견적비용은 보험사에서 해결했으니 250만원에 전손처리를 하라고 권유함

 본인 : 내가 수리를 하겠다 하지 않았느냐 왜 이제와서 전손처리하라고 하느냐 그럼 견적비를 어떻게 해결했느냐

 보험사 : 견적비용으로 본인의 오토바이를 센터에서 가져가는 조건이다

 본인 : 난 수리해서 탈 것이니 수리해달라

 보험사 : 그럼 대리점과 말해 수리를 하라

*대리점 연락해 본인은 수리를 하겠다. 견적서를 달라고 함

*6일 후인 4월 18일 견적서만 팩스로 옴. 견적서에 공임 시간 합 32시간으로만 되어있고 세부 시간은 없어

 프레임교환 빼고 뒤휀더 보수도장으로 바꾸고 한 공정당 공임시간을 적어 다시 보내달라함

*대리점 :580만원 견적을 가지고 240만원치만 수리를 하면 자신들은 보증을할수 없다

 라며 수리를 못한다는 식으로 이상한 소리를 함

*4월 20일까지 견적서가 오지 않았음(수리하겠다고 말한지 9일째임)

 카톡으로 수리 안할꺼면 퇴근하고 오토바이 가지러가겠다고 함

 대리점: 미수리 출고 하실거면 견적료 보관료 주시고 출고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옴

 전화로 고성이 오고감

*보험사에 연락하니 자신들도 수리를 하면 비용만 지불하는것이지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이 없다 함

 보험사도 지치고 본인도 지침

*결국 다 포기하고 전손처리하기로 함

이상 지난 한달간 본인에게 일어났던 일입니다.

사실만 적었습니다.글을 쓰는 중에도 울컥울컥하네요 

그 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지쳐서 그냥 다 털어버리려 전손처리하고

이제 베스파 쳐다도 안보려고 합니다.

이번 일로 많은 걸 배웠네요. 함부로 사람을 믿지말고 함부로 사인도 하지말자

솔직히 오토바이 옆으로 넘어진건데 견적이 580만원 나오는게 말이 됩니까.

생각해도 너무 분하네요.

이 글 읽으시고 나중에 사고가 나서 수리를 하게 된다면 신중히 생각 하시고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대리점은 견적비로 보험회사에서 제 베스파를 넘겨받습니다........

정든 베스파..대리점 덕에 수리도 못하고 폐차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