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지역에서 살다 고향으로 오게 되면서  부모님이 살던 아파트에 함께 살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별도 주차장이없어 근처 골목에 빙빙돌다 자리나면 주차를 하였는데, 관리소장님께서 어차피 지하주차장 자리가 남으니 들어가서 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량등록이후 주욱 이용했고,  중간에 한차례 1세대1차량 초과 세대에 한하여 지하주차장 배정 추첨을 하였고, 그당시 저는 추첨에서 탈락하였으나 며칠뒤 관리소장님께서 자리가 남아서  탈락세대도 전부 2차량 지하주차장을 이용할수 있도록 조치해주셔서 계속하여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나 3개월 전쯤인가?  다시 한번 지하주차장 사용 추첨을하는데 관리소장님께서 이번에는  아파트 간부(아마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말하는것 같습니다)들이 전부 우선적으로  잉여 지하주차장을 선배정받기로 하여서,  이번 추첨에서는 일반 입주민 자리가 별로 없을거라 말씀을 하셨고   역시 추첨결과 탈락을 하여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게되었습니다.

추첨결과를 보니 뭐 일반 입주민 20세대중 두세대였나 만이 당첨될정도로  주민자치위원회 선배정으로 인하여 일반입주민이 많은 피해를 보았고, 앞에 말씀드린것 처럼 지하주차장 자리가 남아돌아 중간에 들어온사람도 이용이 가능할 정도였는데 왜 갑자기 지하주차장자리가 부족해졌나 의문도 들었으나,  뭐 어쩌겠습니까. 

그 이후 처음처럼 주변골목에 주차를 하였으나  최근 집근처에 아파트 공사현장이 생기고 나서 골목주차도 더욱힘들어지더라구요.  그러던 중 관리소장님께서 지상주차장(아파트 2층 오피스텔입주자 전용입니다)에 몇몇자리가 비어있고, 오피스텔 입주도 안되어있으니 그쪽자리에 주차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 3개월간 지상주차장을 이용해왔는데

오늘 무단주차스티커와함께, 무단주차로  인하여 추후 지하주차장 이용 추첨에서 제외 및 반복주차시 견인 하겠다는 쪽지가 주민자치회 이름으로 제차에 붙어있더라구요.  사실 중간에 한차례 스티커가 붙은적도 있었고,  자치회로부터 제전화로 연락이 와서 왜 지상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느냐고 묻길래,  관리소장님께서 대도 된다고 하셨다.고 답변한적은있습니다. 그이후로 별다른 얘기는 없었구요.

스티커를 보니 너무화가나네요. 아니 한차례 언질이라도 했으면 화라도 안나겠습니다.

주민자치회는 연락도 되지않고, 주차공간이 없어졌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