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눈팅거의 20년차 입니다

요즘 이거 어떡해야하나 잠이 안와서 두서없이 글씁니다.

창피하지만 여기계신 헝동생 선배후배님들께 조언좀 구해봅니다..

대기업 12년차 직장인입니다. 인사고과평가를 6개월마다 하는데 마지막달에

평가기준을 바꾸면서 마이너스고과를 받았습니다

인생새옹지마다 하고 그냥 넘길수도있지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이번엔 꿈틀해볼랍니다. 

회사측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1. 6개월간 인사고과 공지를 했왔다 - 개인이메일을 제대로 확인안한건 본인 잘못이다.

2. 중간에 평가기준이 바뀌었다는걸 평가마감 2개월전에 공지했다.회사내부적으로 결정한사항이다.

3. 바뀐기준으로 평가해도 본인이 피평가자중 꼴등이기때문에 마이너스고과임은 바뀔게없다.

제입장은..

1. 중간평가공지때에는 중간 순위였으나 평가마감 3주전에 평가담당자에게 전화가와서 평가기준이 

바뀌게 되었고 본인이 손해를 많이본사람이 되었고 미안하게 되었다.라는 전화를 받고

저는 사전통보 받은사항이 전혀없었고 이대로 평가가 마감되어 마이너스고과를 받는다면 분명히

이의제기 하겠다고 어필했습니다. >> 그러나 전혀 피드백없이 끝났고 고과는 마이너스 ㅜㅜ

알고봤더니 그 평가담당자도 상위 책임자에게 저의 입장을 보고하지 않았고 지금은 기억안난다로 일관중..

2. 평가기준이 바뀌기 전 순위는 중간에서 왔다갔다.. 막판에 기준바꾸면서 꼴등..

그러면 애초에 바뀐기준을 적용해서 꼴등이라고 공지가 나왓다면 더 확실하게 평가지표들을 확인했을건데 

마지막에 평가기준을 바꾸었고 저는 평가과정의 공정한 기회를 상실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사에서 기준은 바꾸는건 권한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분명 이의 제기를 하겠다고 어필했으나

묵살당하고 상위책임자에게는 보고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 억울합니다.

3. 최근 그 담당자를 통해서 6개월치 평가 수치가 빽빽히 적인 A4용지 6장을 받았습니다. 

평가기준을 바꾸나 안바꾸나 본인은 꼴지 이기때문에 마이너스고과는 변함없다. 

그러나 여기에도 납득안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이미 숫자에 가공이 들어간후이기 때문에 엑셀데이타만 손대도

순위는 얼마든지 바꿀수 있는것이죠. 누군가는 분명 더 유리해졌다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6개월치 데이타가 적힌 A4용지 6장을 보고 분석할수 있는 능력이 없고

어딘가 평가의 맹점이 숨겨져있어도 찾아내기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건 이래저래 제가 꼴등인것으로 

이미 각복이 짜져있는것이고 그것이 번복되거나 데이타상에 오류가 찾아진다면 평가에 관련된 사람들이 

잘못한것이 되므로 저하나 희생시키는것이 관계자들 입장에선 가장편한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제가 앞으로 회사에 말할 요점음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평가기간 중에 그 기준은 변경되서는 안되며

이의제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묵살된점. 기준변경을 통해서 전과 후를 비교햇을때 변경전에는 중간 순위였기때문에

부족했던 항목의 점수들을 챙겨볼 기회를 박탈당한점.

길어지네요.. ㅜㅜ 죄송합니다. 늦은시간에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그래도 정성들여서 적어봤습니다. 

욕도좋고 뭐도 좋습니다. 조언한말씀씩 남겨주시면 큰도움이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