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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462] 등록일 : 20.02.10 (월) 11:15 | 조회:92,932 | 추천:1,188
닉네임 : 사랑하는서진
가입일 : 2020/02/10
최종방문 : 20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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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진급(일병)까지 13마력 남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틀전 66일된 아기를 하늘 나라로 보냈습니다.

저희 아기는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선천성 심장병(단심실)이라는 병을 앓고 있었고.

a병원에서 출산후 생후 12일후 폰탄수술1 차를 하였습니다.

의사들 말로는 3차까지 수술을 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다고 하였고.

1차 수술후 퇴원후 4개월이 지나면 2차수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1차수술은 잘 마무리 되었고 퇴원후 집에서 육아를 시작했습니다.

요즘 선천성 심장병은 홈모니터링 이라고 하여. 집에 산소포화도 기계를 가져가

담당간호사가 2틀에 한번씩.(전화통화) 아기 건강을 채크를 하였습니다.

저희 아기는 다른 심장 수술한 아기들 보다 수술경과가 좋아 빨리 퇴원을 했고, 산소포화도도 좋게 나왔습니다.



그러나 20일 이후 아기 수유량이 점점 줄어들어. a병원 외례때 담당 의사와 간호사 들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의사와 간호사들은. 심장 기능에는 문제가 없으니. 먹는약을 조절을 해보자면서. 별 문제 없이 집에 보냈습니다.

그렇게 집에 와서, 2틀후 아기 수유량이 늘지 않아 담당 간호사에게 전화를 해서 설명을 했더니. 5일후 다시 외례를

잡아준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기 수유량이 점점 줄어 걱정이되 저녁쯤  a병원 응급실로 전화를 해보니. 응급실로 방문을

해보라고 하여. 광주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까지 올라 갔습니다. 저녁 9시 쯤 됐습니다.

기차를 타는동안 아기는 웃고 울고, 엄마 아빠 얼굴도 쳐보며 어느 아기들과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a병원 응급실에 들어가는 순간 우리 아기는 너무 힘들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응급실에 들어가 아기 피검사와 수액을 맞춰야 한다고 손에 주사 바늘을 꼽는데. 간사호 분께서 혈관을 못 찾더군요.

그렇게 간호사 1명이 20분 넘게 혈관을 못찾아 양쪽팔 다리에 주사바늘을 여러군대 찔럿습니다.

아기는 너무 아픈 나머지 계속 울고,,다른 간호사가와서 다시 혈관을 찾는다고. 양쪽 손과 다리에 주사바늘을 찔럿고.

그 간호사도 못찾아. 결국 또 다른 간호사가 와서 혈관을 찾더군요.,.


그렇게 1시간 가까이. 저희 아기는 엄청난 고통에 아파 울었습니다. 마지막엔 결국 혈관을 찾아 피을 뺏고.

10분정도 지나자 아기 혈압 상태가 않좋아 지며. 눈을 뜨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너무 힘들어 자고 있나보다.  생각 했습니다. 간호사들은 저보고 아기 먹을것좀 준비해 오라고 하여

분유를 타고 와보니. 아기 코에 산소를 주입하고 있더군요. 


산소주입량을 보니 90이상를 투입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기는 정상적인 아이와 달라서. 산소 주입량이 70~90이하로

주입을 해야 합니다. 그 이상을 주입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응급실 간호사 들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저희 아기는

산소량을 그렇게 많이 주면 안되는데. 왜 그렇게 많이 주나요? 간호사는 아기 얼굴이 너무 창백하고 산소량이 70 중반 정도

나와서 산소를 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이후 저희 아기는 밥먹을 힘조차 없어지고. 점점 몸에 힘이 빠지며. 심정지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응급실에서 심정지가 2번정도 오고, 심폐소생술과 기도관 산소호흡기 사입을 하여  심장을 살리기 ㄴ하였으나..

너무 늦은 상태 였습니다..


그 이후 응급실에서는 상황을 알았는지. 심장 전문 인턴들에게 전화를 걸어. 응급실에서 나머지 조취후 소아심장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기가 소아심장 중환자실로 갔을때는.. 이미 심정지가 많이온 상태였고. 심장 박동도 많이 약해진 상태였습니다. 담당의사는 라스텔리 수술을 진행해야 할거 같다며 동의서를 받아 갔습니다. 하지만 몇분후.. 아기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수술을 하여도 영구적인 뇌사상태가 오고,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며. 그만 놓아 주자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희 아기는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우리아기 너무 아프게 보네서 마음아 아픕니다.. 정말 우리 아기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 아기 발인후 담담교수에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우리아기가 응급실에서 1시간동안 주사바늘에 이렇게 고통을 받았는데. 꼭 혈관을 그렇게 무리해서 찾아야 했나..

응급실 오기 전까진 우리 아기는 다른 아이들과 같이 울고 웃고 그랬다.

그리고 1차수술때 심장과 폐에 연결해둔 도관이 그렇게 쉽게 막힐수 있나. 그렇게 쉽게 막히는거면 4일전 외례때

왜 입원을 안시키고 집에 보냈나.......



담당의사 말로는.. 본인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인도 혈관을 빨리 찾았더라면 결과는 좋았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도관은 그렇게 한순간 막히는게 아니고. 안막혔을꺼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원인을 알고 싶으면 부검을 하라고 하더군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우리아기 너무 아프게 하늘나라로 보냈는데.. 또 아프게 할순 없어. 어제 그냥 발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망진단서에는 1차적원인 도간이 막혀  탈수현상으로 인하여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으로 나왔습니다.


우선 담당교수와 했던말은 몰래 녹음을 해놓은 상태 입니다..

아직 진료기록부는 발급안한 상태구요.. 응급실에 cctv가 있을지 몰르겠네요.



어제 입관식을 하며. 우리 예쁜아기 얼굴을 보며. 아무것도 할수 없는 아빠가 너무 미안하고 원망 스러웠습니다.

태어나 지금까지 66일동안 절반은 병원에 있었던 아기.. 새옷하나 사주지 못 한채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습니다.

 우리아기..너무 보고싶습니다...



정말 어디에다 하소연 할 수도 없고. 와이프 앞에서 울수도 없어.. 보배드림에 글을 남깁니다.

처음 쓰는 글인데. 이러한 글을 쓴점 너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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