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아버지가 신용불량자라 사업자 등록을 못한다며 4년전에 제 명의로 사업장 등록과 사업장용 휴대폰을 개통했습니다 최근 수개월 아버지의 명의도용으로 관련한 분쟁으로 제 명의로 개통한 휴대번호를 정지시켰습니다 사업장 때문에 가져간 제 주민등록증도 반납하지 않는 상태이구요

아버지에 대해 검찰고소할 사항이 있어 휴대폰 내역에 관해 자료요청을 하려 통신사에 문의중에 지난 3월초에 아버지가 유플러스 직영점을 방문해서 제 동의없이 제 명의의 전화번호를 해지한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해당 직영점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니 자녀인 제가 해외에 계속 체류중이라 아버지인 자신이 대신 해지하러 왔다해 안쓰러운 마음에 본인확인도 하지않고 위임장 대리자격등의 서류나 아무것도 없이 해지해줬다고 합니다

해외체류는 사실아니구요

저는 유플러스에 제가 실사용중인 번호도 있어 대리점에서는 충분히 본인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해지를 했습니다

유플러스 고객센터 문의후 해당 직원이 전화와서 자기선에서 해결했으면 좋겠다며 먼저 아버지가 매장방문 당시 cctv를 카톡으로 보내더니 제가 읽기전에 삭제해서 왜 삭제했는지 물으니 원본 PC 화면으로 제대로 보내주려한다 하더니 바로 전화와서는 cctv 빌미로 자기선에서 해결하자며 '딜'을 해서 더이상 통화하지 않았습니다 

해당대리점 방문전에 유플러스 고객센터에서 대리점에서 해지 당시 작성했던 서류 일체 요청 가능하며 발급가능하다 했으나 대리점에 방문해서 요청하니 제 아버지가 내민 제 주민증과 기족관계증명서만 받고 일체의 서류작성없이 해지신청은 대리점 직원이 전산작업으로 직접해 전산화면을 사진촬영해서 줄 수는 있다해서 문제의 직원 앞에서 20분을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게 의아해서 언제쯤 발급되는지 물으니 발급해줄게 아무것도 없다 합니다

그러더니 해지확인서 한장만(ㅇ월 ㅇ일 해지했음의 단순내용) 발급해 줬습니다 

위의 일이 사실인지 아니면 거짓말인지 궁금해요

타인이 본인 동의없이 위임장 또는 대리자격서류와 본인이 해지못하는 사유가 되는 근거자료 없이 해지신청서 작성도 없이 해지가 가능한가요?

본인 동의없는 번호해지도 그러거니와 유플러스 직원의 우롱까지..

너무나 이해하기 힘들어 위의 일이 법적으로 문제없는 일인지 궁금해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