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초보입니다. 운전 가르쳐주는분이 동승을 한 상태였습니다.

오늘 운전을  하는데 4차선에서 1차선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도로에는 차가 없었고 저는 깜빡이를 킨 후 사이드미러를 보며 신중히 하나씩 이동을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저만치 뒤에서 차 한 대가 갑자기 끼이이이익 하더니 빵빵거리더군요.

거리가 있었던만큼 저쪽 뒤에 뭔일 있나보다하고 갔는데 주차장에서 갑자기 왠 할머니가 옆에 세우더니 별에별 욕을 다 하는겁니다. 저도 화가났지만 일단은 사과를 드리고 사정을 들어보니 제가 깜빡이도 안키고 차선변경해서 자기는 놀라 급브레이크를 밟았답니다.

저는 절대 그럴일 없다 분명히 켰고 확인 후 이동했다라고 말씀드렸고 저의 동승자 역시 우리는 잘못이 없다고 했지만 그 할머니는 욕을 더 심하게 퍼부으시며 내가 받은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을 하라고했습니다. 

거즘 10~15분정도 실랑이를 벌이고 일단 경찰서로 가서 얘기하자고 말씀드리니 알겠다 가서 얘기하자하더군요. 그런데 경찰서 도착하니 정착 그 할머니 차는 어디론가 사라져있었습니다.

일단 경찰서에 사정설명 하고 신고처리는 했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당황스럽네요.

운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런 사람은 처음 만나봤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뭐가 목적인거죠?? 

운전하다보면 자주 있는 케이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