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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 [140] 등록일 : 20.09.19 (토) 12:02 | 조회:32,129 | 추천:209
닉네임 : sic7167
가입일 : 2018/08/30
최종방문 : 2020/10/24
작성글 : 2
댓글수 : 26
드림카는? 미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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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진급(병장)까지 166마력 남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처음 안좋은일로 글을 올립니다. 

저 혼자 감당하기에 너무 벅찬일이라 형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일단 저희는 결혼 10년 조금 더 되었고 10살짜리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현장직에서 일을하고있고 퇴근하면 바로 집에옵니다. 

 와이프는 예체능쪽 일을 하고있습니다. 코로나로 와이프가 직장이 출근이 어렵게되어 지금은 운동계열 다른일을 하고있습니다. 

사실 눈치는 몇달전부터 느끼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저녁에 저희를 두고 친한 언니를 만나러간다던가 하는 일로 외출을 했습니다. 그때마다 3-4시간정도 외출하고왔구요. 

솔직히 블랙박스를 까볼까도 생각했는데 그런짓을 하기엔 제가 너무 최하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도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낮에 일을하는데 아들한테 전화가와서 학원끝날시간에 엄마한테 전화를 했는데 (매일 학원이 끝나면 전화를 합니다) 안받아서 아빠한테 전화를 했다고 하더군요.

평소같으면 바빠서 못받았겠구나 생각을 하고 말았을텐데 내안에뭔가 촉이라고할까 느낌이 너무나 이상해서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더군요. 

한 삼십분쯤 지났을까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받더군요. 

뭔가 굉장히 사무적인말투로 전화를 받는데 평소같지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굉장히 긴장?한거같은 말투로요. 

저는 까놓고 말을 했죠. 지금 너 너답지않은 모습이다. 

아들을 안챙길사람이 아닌데 운동할시간도 아닌데 아들 전화를 못받았다는것도 난 이해가 안되고 전화가 손에 없다면 애플워치로도 알림이 오는데 그걸 놓쳤다는것도 난 이해가 안된다. 

대체 당신 뭐하고 다니는거냐 라고 추궁하니 몇초 생각하다가 오늘 저에게 할말이 있으니 좀 빨리 퇴근하고 오라고 하더군요. 

책임자분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집에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기가 얼마전에 헬스장에서 사람을 하나 알게되었다. 

나이는 훨씬 어린데 음악코드가 잘맞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친해졌다. 어느날 자기에게 운동화를 하나 선물해줬는데 자기는 그걸 받는건 아닌것같아서 거절했으나 그냥 두고가서 어쩔수없이 가져왔다. (이 부분은 친한 언니가 줬다 라고 그당시에 얘길했는데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라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 이후로 커피정도 마시고 산책정도 다니고 그정도선에서 만났으나 우리 가정을 깨기싫어서 그만하자고 했을때 상대방 남자가 극도의 폭력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술마시고 전화해서 자기 죽어버린다고 한다던가 상대방남자도 가정이 있는사람으로 알고있는데  가출을 한다던가 하는 행동이요. 

그게 무서워서 혼자 정리해보려고 노력했지만 폭력성은 갈수록 심해져서 손쓰기 힘든지경까지 왔다고합니다. 

심지어 ㅋ절 얼마나 개ㅈ으로 봤으면 저희 집근처까지 찾아왔었던적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디까지 간거냐 물었을때 뽀뽀까지만 했다고하더군요. 

저랑 제 아들이 자기만 두고 주말에 게임만 하고 자기는 너무 외로워서 잠시 미쳤던거같다고 합니다. 

 

뭔가 그 이야기를 듣는데 머리가 아무 생각이 안나더군요. 

내가 같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친구같은 사람이 갑자기 다른사람처럼 보이더군요. 

갑자기 머리속에서 온갖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면서 정말 사람이 사람을 왜 죽이는지 알것같다 라는 감정을 난생 처음 느낀것같습니다. 

 과연 와이프는 그사람이 능력좋고 매너좋은사람이었다면 몸을 안줬을까. 그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군요. 

솔직히 그사람과 안잤다고하지만 그것도 못믿겠구요. 

아이를 생각하면 나 하나만 참고 지켜야되는게 맞는데 제가 이 지옥에서 어떻게 살아야되나 너무 막막하기만 합니다. 

자기가 실토를 했으니 용서를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저는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끄러운일이지만 이런걸 털어놓을 어른이 주변에 안계십니다. 부모님과는 오래전에 연을 끊었고 제게 남은건 가족뿐이었는데 그 가족이 저를 배신했다는 생각이 너무도 원통한마음뿐입니다. 처가식구들은 별일 아니다 내딸이 잘못한거는 맞는데

니가 보듬어줘야한다 라는 입장입니다. 


제정신이 아니라 글을 너무 두서없이 쓰는것같습니다. 

형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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