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사촌형님이 부모님과 형수님 그리고 두딸을 남겨놓고

1월23일 오후1시께 먼저 가셨습니다.

건설회사에 소장급으로 오래 일해오시다가 양양군 현남면

현장에서 일을하시다가 눈이와서 미끄러지시는바람에

지하21미터로 추락사고를 당하셔서 돌아가셨습니다.

사고조사로인해 본가인 옥천으로 오늘새벽1시정도 도착하셨고

지금빈소마련하고 27일이 발인이네요 10살,12살 딸들은 해맑고

형수님은 아이들 때문에 겨우 버티시고있습니다

이모님도 겨우 앉아계실정도고요...

옆에서 지켜보기가 너무 힘이드네요

형님,누님,아우님들! 저의 사촌형님 마지막 가시는날까지 

저희 가족 무너지지않도록 많은 격려부탁드립니다.

청주살면서 아ㅇ디부터 소ㅁ원 까지 나름 강한멘탈이라 자부하며

하루일과를 보배와함께 시작하는 눈팅족 이지만

염치불구하고 격려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