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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이 단번에 해결됐네요!!! +추가 [165] 등록일 : 21.06.18 (금) 18:32 | 조회:87,647 | 추천:1,137
닉네임 : 탑닥
가입일 : 2019/11/16
최종방문 : 2021/07/29
작성글 : 5
댓글수 :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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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내 글이 베스트에 오르다뉘!!??

보배드림의 선한 영향력을 보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와 글을 읽는데 영광이네요. ^^

 

여기에서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경험을 함께 나누려 한 것 뿐인데,

칭찬과 격려 감사합니다. ㅋㅋ

글 읽기가 불편해서 읽기 쉽게 조정하고, 사진도 크게 올렸습니다.

 

이사한지 얼마 안 되어 천정에서 드릴 소리가 나기에 윗집이 인테리어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3개 층 아랫집에서 인테리어를 하더라구요. 층간소음이 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을 정말 실감했죠.

 

윗층은 오늘도 넘나 조용합니다.

갑자기 너무 조용하니 오히려 적응이 안 되네요. ^^;;

 

편지 한 장에 윗층 분들이 많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로 조금씩만 배려하면 훨씬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거에요.

다들 노력해 보아요~~~ 

 

그리고 글 퍼 가신다는 분 계신데,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선한 영향력이 퍼진다면 얼마든지 좋습니다. ^^

 

------------------------------------------------------

 

(원글) 

매일 윗층에서 아이들의 뛰는 소리가 엄청났음.

아침엔 엄마와 아이들이 소리지르는 소음에 잠을 깨고

특히 주말에는 하루종일 쿵쿵 소리...

 

그래도 컴플레인 한 번 안 하고 있었음.

명절 때 선물세트를 주는 것으로 보아 이전에 살던 집과는 굉장한 트러블이 있었나 봄.

 

그런데 소음이 점점 더 심해지는 걸 보니, 아무래도 우리가 둔감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내년 초에는 우리도 이사를 가야 해서 윗집 걱정이 되기도 함.

그래서 편지를 씀.

 

근데, 신기하리만치 조용해 짐.

지난 주말엔 아무 소리가 안 나서 걱정이 될 정도 ;;;

시간이 지나면 또 시끄러워 질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신기할 정도로 소음이 없어졌기에 올려봅니다. ^^

  

(편지)

아랫집입니다. 사실, 이사 온 첫날부터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놀랐다기보다는 충격을 받았다는 표현이 더 맞을 듯합니다. 

쿵쿵거리는 소리, 지진인가 혼동했던 세탁기 탈수하는 소리(?), 심지어 화장실에서는 사람 말소리도 들리더군요.

아침에는 아이들과 엄마의 정겨운 고함소리에 잠을 깨었습니다. (요새도 그렇습니다만... ^^;;) 아마 저희보다 먼저 이 집에 살던 사람들도 꽤나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저희는 애가 셋입니다. 이제는 다 커서 뛰어다닐 만한 아이들은 없지만, 애들 어릴 때는 아랫집 눈치보는 것도 엄청 신경쓰였죠. 차라리 윗집의 소음을 견디면 견뎠지, 아랫집에 피해 주는 것은 마음이 편치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10여년 동안 1층으로만 힘들게 이사를 다녔죠. 올해에야 겨우 5층으로 올라온 거랍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귀댁의 자녀들이 쿵쿵거리며 다녀도 지금처럼 "그러려니..."하려 합니다.

첫째로는 '아이들은 뛰어다니며 놀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저희 아이들도 어렸을 때 아랫집에 피해를 주었기 때문이며,

셋째로는 이런 소음의 근본적인 원인이 건물의 구조적 문제로부터 기인하기 때문이고,

넷째로는 컴플레인을 한다고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을 뿐 아니라 저희 마음만 상할 것이기 때문이죠.

 

저는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몸에 병까지 생긴 사람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려 할 때도, 

"그냥 그러려니... 해. 니들도 어렸을 때 다 그랬어."

라고 합니다. 애들도 그런 소음에 둔감해져야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 도움이 될 테니까요.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라서, 부모가 층간소음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도 은연중에 그걸 배우거든요.

 

다만, 코로나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특히 주말에는 저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답니다. 얼마 전에는 가구가 쓰러지는 것 같은 큰 소리가 들리더군요. 혹시라도 아이의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지 않았는지 놀라 귀를 기울였습니다만, 아이의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걷거나 뛰면서 나는 소리 정도는 괜찮은데, 소파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아이들이 조심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

 

뛰는 소리와 엄마, 아빠의 고함소리로 보아 남자 아이들을 키우시는 것 같은데, 엄마가 특히 고생하실 것 같네요. 

아들들 키우려면 엄마도 전사가 돼야죠. ^^; 그래도 한 5년만 더 고생하시면 편해지실 겁니다. 아무쪼록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아이들도 밖에서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2021.6.12

502호 드림.

 

 ps.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하여 내년 1,2월에는 이사를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전세값이 3억이나 올랐네요;;

저희가 나가고 다른 집이 들어오면 또 컴플레인이 시작될지 모릅니다. 경험해보니 아이들이 클 때까지 1층에서 사는 것도 꽤나 괜찮은 선택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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