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학생입니다 

저에겐 감사를 표하고 싶은 사장님이 한 분 계십니다. 

그분에게 보답하고 싶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마침 사장님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일로 만난 사이이지만 사장님은 정말 어머니처럼 잘 대해주셨습니다. 

그만둬도 명절 때나 생신이실 때 찾아뵈어도 웃으며 맛난 걸 시켜주시는 분이셨습니다. 

가게가 장사가 잘되지 않아도 투잡을 하시면서 챙겨주시던 분이셨습니다. 

그런 분께 힘든 일이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3~4개월에 한 번씩 찾아뵈면 가게가 매우 많이 바뀌어 있습니다. 

테라스가 정말 이쁜 가게거든요. 

그런데 이젠 이쁜 테라스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2년간 가꾸어오신 테라스를 하루아침에 건물주가 공원을 조성한다고 폐쇄시켜버렸거든요 

사장님에 의하면 2년 동안의 계약과 그리고 계약서안에는 테라스까지 전부 계약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테라스은 계약에 없었다. 불법영업이었다."라며 불법영업 신고 후 건물주는 정원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가게 특성상 테라스 장사가 90인데 테라스는 사용하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건물 주인이니 어쩔 수 없이 당해야 하는 건가요 

사장님께서는 밥도 드시지 못하고 계십니다. 

밥도 드시지 못하지만 손님도 없는 와중에 치킨도 사주시는 착하신 사장님이 이렇게 당하고만 있으니 너무 답답합니다. 

저는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더욱더 힘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힘없는 학생이지만 제가 고마운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학생입니다. 

어떻게 하면 사장님에게 도움이 될이야기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일단 많은관심 감사합니다. 

계약서와 공사전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