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우선 ZEN 도자기 상담원의 허락을 받고 글을 올리므로 상호는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장국집 손님들에게 좀더 위생적이고 신뢰가 가는 뚝배기를 제공하고자 

가격이 두배가 넘는 ZEN 도자기 제품 뚝배기로 교체중이었구요. 

3월14일에 제품시켜서 어제 받아서 오늘 처음 해장국을 담아 손님에게 나가기위해 간택기에 불을 붙였는데요.

달궈지면 바로 쪼개져 버리네요......

너무 위험했어요 뜨거운 국물이 가득한채 쏟아져 버리니까요.

혹시나 주방실장님 신발속에라도 들어가면 끔찍하네요.

또 손님에게 나간상태에서 쪼개졌어도 대형 참사고요......

아래로 국물이 다 쏟아져 버렸네요.

간택기 매일청소합니다.

어이없이 터지고요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당사 자체운영중인 몰에서 구매한제품이 아니라서 판매자에게 떠넘기네요.

판매자한테 전화를 해보니, 사용중에 발생하는 아주 자연스러운현상이라고 하네요.

첫불에 연속으로 두개가 깨져 나가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 제품화하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아래로 국물이 쏟아져서 화상입을뻔했구요.

까만 가루는 선지를 갈아서 육수를 끓이는 저희 식당 노하우입니다.(국물이 구수해집니다.)

포장지를 뜯은 박스구요. 저런걸 수출했다가는 나라망신이네요.

손님들께 더 신뢰가 가고 위생적인 뚝배기로 음식을 대접하려다가 봉변당했네요.

일반 사제품보다 가격도 두배이상 비쌉니다.

얇아요...원가절감인지 모르겠지만 얇습니다.

바닥에 똘어트린게아니고 끓이는중에 터져버리네요...

"혹시 통화내역도 녹음은해두었는데,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ㅠ,.ㅠ

통화내용은 이렇습니다.

 zen:우리본사에서 집접구매한게 아니므로 판매자한테가서 따져라. 인터넷에 글올리는건 허용하겠다.

판매자: 사용중에 생기는 자연스러운현상이다. 고로 책임이없다

이게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ZEN 도자기" 현시점이네요....에휴

다시 주방매장가서 사제품중에 가장 비싼걸로 구매해야겠네요......

사제품중 가장비싼것보다도 두배이상 비싼 저제품이 저모양이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