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공단내에 공용주차장이 있는데 자리가 항상 부족해서 일반자리가 가득 차게되면

여성우대 / 노인우대 자리에 직장인들이 주차를 하게되는데요

제가 오늘 여성우대 자리에 주차를 했더니 웬 아저씨가 오더니 하는말이

아저씨 왈 "여기 나중에 어르신들 오면 주차할때 없으니까 다른곳에 주차해주세요"

라고 얘기를 하더군여. 그 나중에 어르신들이 온다는소리는 바로뒤에 공원이 있고 거기서 아침마다 

노인분들이 모여서 파크골프를 하더라구요. 본인들 놀아야 하니까 그거때문에 주차를 하지 말라는거에요 

저의 왈 "안그래도 이 시간에 직장인들 출근하면 주차할 자리없고 노인우대자리 지금 대충봐도 

10자리는 비어있고 전 여성우대자리에 댓는데 뭐때문에 그러세요"

아저씨 왈 "우리가 시청에 다 얘기를 해서 신청을 해놨기때문에 여기에

허락없이 주차를하면 안된다 안빼면 시청에 전화해서 신고한다"

저의 왈 "여기 시민세금으로 만들어진 공용주차장인데 아저씨가 뭔데 권력행세냐 그리고

우대,배려를 하는 자리지 일반자리가 없으면 주차해도 상관없다 권리인것처럼 행동하지마라"

아저씨 왈 "여성우대건 노인우대건 그냥 이 주차라인 자체를 우리가 쓰기로했다구요. 

그러면 당신이 여자야 왜 여자자리에 주차를해?"

저의 왈  "아니 내가 여자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우대라구요 우대 모르세요?

그럼 제 옆에 여성우대에 댄 차들은 다 여자인가요? 다 확인해봤어요?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경차자리에 

주차해놓은 경차 아닌 차들도 다 빼야지 저것도 다 전화해봤어요?"

아저씨 왈 "그건 내 알빠가 아니다 난 지금 이 주차라인(여성/노인우대) 자리만 신경쓰면 된다 여튼빼라 

안빼면 회사 따라가서 다 얘기한다? 당신 회사로 가자

저의 왈 "네~ 따라오세요 회사에다가 열심히 말씀하세요

처음부터 반말섞어서 말하더니 그러고 가는와중에 급발진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왈 "엄마아빠도 없어? 왜 이런식으로 행동해?"

저의 왈 "뭐? 엄마아빠도 없어? 말을 그딴식으로 쳐하네? (먼저 욕들었으니까 반말모드 시작하고 녹음시작)"

아저씨 왈 "그딴식으로 쳐해?? 어따대고 반말 짓거리야 이자식아?

저의 왈 "반말은 니가먼저했고 부모욕까지 들었는데 내가 너한테 존대해줘야하냐?"

아저씨 왈 "내가 기분나쁘라고 그런소리했어 어??"

저의 왈 "그럼 처음보는 사람한테 엄마도없고 아빠도 없어가 기분좋으라고 하는 소리냐? 뭔 말같지도 않는 소릴해"

아저씨 왈 "아 그냥 경찰부를게 경찰 불러도되지? 기다려"

이 후에 계속 의미없는 말다툼을했고 경찰 부른다길래 부르라고 당신이 먼저 부모욕한거 녹음 다 해놨으니까

부르라고 경찰오면 그대로 녹음 들려준다니까 또 안부른다고 가라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결국 전 지각을 해버렸고 진짜... 정신상태가 아닌 몸 나이만 먹는사람들이 많다는걸 세삼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