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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21)이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을 흡입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국의 일요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6일 로한이 할리우드 최고급 호텔인 루즈벨트 호텔의 나이트 클럽 화장실에서
코카인을 흡입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로한은 밤 11시쯤 친구 2명과 함께 나이트 클럽 화장실에 들어온 뒤 바지주머니에서 하얀가루가 담긴 봉투를 꺼내
친구에게 먼저 마약을 하게 한뒤 자신도 뒤따라했다.
지난해 마약 복용사실을 고백했던 로한은 올해초 한달에 2만달러를 주고 마약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 동영상이 촬영된 것은 로한이 재활시설에서 나온 지 20여일만이다.
로한의 친구는 “로한이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점점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로한은 어디서 마약을 하든지, 남들이 자신이 마약을 하는 모습을 보든 말든 아무런 상관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로 간다면 로한은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한의 친구는 또 로한이 가수 제임스 블런트,배우 쥬드 로 등 남자 연예인들과 잠자리를 함께 했다는 등 사생활내용도 폭로했다.
세 살 때인 지난 1989년 포드 자동차 CF모델로 데뷔한 로한은 명품 브랜드인 샤넬 모델과
영화 ‘퀸카로 살아 남는 법’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부상했지만 지난해 거식증과 약물중독을 고백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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