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거주 2년차 입니다. 현재도 베트남 거주하고 있고요.

저는 왜 베트남을 욕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여기 현지에서 거주하는 사람으로써 얘기하고 싶은부분이 많습니다.

첫째로 베트남은 한국을 형제국가로 생각한적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베트남은 철저히 일본편입니다.

80년대부터 일본이 진출하여 공항부터 시작해서 도로까지 다 깔아주고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한국은 한참 늦게 기업이 진출한것뿐입니다.

기업이 진출한 이유가 베트남이 좋아서 진출한거 아닙니다.

저렴한 임금과 각종 혜택이 좋아서 진출한거죠.

기업입장에서 베트남을 이용하기위해 진출한거지 베트남이 좋아서 혹은 베트남을 지원하기위해 진출한거 아니죠.

일본편이라고 욕할거 아닙니다.

두번째로 베트남은 한국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베트남사람은 아직도 전쟁의 기억이 있을뿐이고 기업이 진출해서 잘먹고 잘사는거 없습니다.

베트남이라는 국가가 먹고 살만하게 되었죠

공산국가 특성상 결국 윗대가리만 배부르게 된것뿐이고 국민이 받은혜택..? 없습니다.

세번째로 베트남은 공산국가입니다.

공산국가 특성상 윗대가리가 일본좋아하면 일본편이고 미국 좋아하면 미국편입니다.

국민이 선택할 명분도 없고 할수도 없습니다.

베트남 총리가 일본편이면 일본속국이에요 딱 거기까지 입니다.

여기는 모든 문화부터 습성이 선조치 후통보 입니다.

비지니스하기 더럽고 힘들어요.

베트남에 진출해서 사업하고 싶으신분 절대 오지마세요 공산국가의 안좋은 특성 모든게 다 있습니다.

해외진출하고 싶으시면 캄보디아나 태국 추천합니다.

네번째로 베트남에서 한국비행기 돌려세운부분 그리고 얘기없이 격리조취한부분

저도 한국인임으로 한국비행기 돌려세운거에대해 욕 많이 했습니다.

근데 여기는 선조치 후통보가 생활화 되어있고 그게 당연시 되는국가입니다.

여기 거주하면서 언제 어떻게 통도없이 바뀔지 몰라 저도 항상 긴장하며 살고 있습니다.

앞집에 코로나 환자 생기면 동네를 통제시켜버리고 못나가게 합니다.

그냥 감옥 되버립니다. 

격리조치하면서 빵줬다고 욕하는사람들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외국인이 격리조치되면서 식사로 설렁탕 줬다고 가정해봅시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한국식사 줬으니 당연한거고 외국인입장에서는 빵이나 고기 안줬으므로 욕하는거 당연한거죠

여기는 주식이 반미라는 빵하고 국수이고 돈좀 쓰는날에는 전골입니다.

빵줬다고 욕할거 아니죠.

다섯번째로 언론과 각종 유튜버가 한국사람들 다 망쳐놨어요.

콕찝어 얘기하자면 100만가까운 구독자를 자랑하는 코x티비 부터 시작해서 각종언론들

아무도 한국을 형제국가로 생각하지 않는데 왜 이상한 프레임씌우고 편집해서 언제부터 베트남사람이 한국을 좋아했나요.

가끔 지나가는 동영상보면 욕나옵니다. 저는 여기 2년살면서 단한번도 한국인이라고 우대받은적도 없었고 

현지인이 저를 좋아한적 없어요. 단한마디 박항서를 좋아합니다. 혹은 태극기들고 흔들었다고 

베트남사람이 한국을 좋아하는것처럼 동영상 만들어놓고 각종언론에서 떠들어대고요.

저는 베트남을 욕하고 싶지 않아요 코x티비같은 동영상 만드는 놈이 이 사단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여섯번째로 베트남오토바이는 일본산.

저도 일본오토바이 타고다닙니다. 한국꺼 좋은거 있으면 타고 싶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나마 sym라는 대만산 오토바이도 팔고 있지만 원하는 성능의 모델이 없습니다.

현지인도 쉽게 정비 안되서 꺼려하는데 말도 안통하는 한국인이 사기에는 너무 큰 부담이죠.

예산을 500만원 잡아도 결국 일본꺼고 최소 2천만원 잡아야 bmw오토바이 탈수 있습니다.

일본불매운동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저도 결국은 일본오토바이 타야하는데

베트남 현지 사람이 일본오토바이 탄다고 일본속국이라고 욕할건 아니죠.

일곱번째로 베트남은 열악합니다.

전염병 한번 돌기시작하면 여기는 답이 없습니다.

도시같은경우 인구밀도도 높은데다가 의료시설 매우 허접합니다.

저는 격리조치부터 해서 공항닫은거 이해합니다.

이렇게라도 안하고 있다가 한국마냥 열어놓으면 100% 국가 무너집니다.

한국정도 되니까 공항열어놓고 방역 되는겁니다.

저는 베트남이 택한 정책 이해합니다. 돈도 없고 병원도 없는데 이게 최선이죠.

베트남 국민입장에서는 만약에 한국인중에 한명이라도 코로나 걸려서 퍼지기 시작하면

누구부터 원망할까요? 돈도 없고 병원도 없는데 집에서 죽거나 다시 살아나거나 해야하는 절박함 속에서 살아야하는데

이게 한국인 입장에서는 욕할수도 있지만 베트남 국민입장에서는 잘한겁니다.

여덜번째로 한국인이 여기서 잘못한거 많습니다.

돈좀 있다고 어깨 힘주고 베트남사람 무시하고 깔보고 저는 많이 느꼇습니다.

한국기업이 진출하면서 한국인 동네도 생겨났고 말도 안되는 임대료부터 시작해서 물가 상승까지

오히려 베트남 국민들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습니다.

땅주인이야 돈을 벌었다 치지만 한달 30만원 받는 노동자 입장에서 월세조차 내기 힘들정도로 모든게 가격이 올라간

주범이 결국은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사람이 많습니다.

빈부의 격차도 결국 한국인이 관여한부분도 많고요.

베트남 정부야 돈벌어좋지만 국민은 과연 그 혜택을 받을까요? 오히려 피해겠죠.

아홉번째로 베트남국민성은 한국인과 안맞아요.

여기 베트남은 정이라는것은 있지만 모든게 돈이 먼저 입니다.

가족이거나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게 금전관계가 얽혀야 가까워집니다.

절대로 공짜 없어요.

저또한 2년이라는 시간동안 뒤통수맞아 돈 날린거 정말 많습니다. 

저는 이해합니다. 저한테 빼먹는 돈이 이들 생각은 정당한 댓가라는게.

열번째로 베트남은 일본을 신뢰합니다.

베트남은 일본을 신뢰합니다. 일본이 베트남에게 해준게 많아서 일까요 아니면 일본이 제대로 작업진걸까요..

베트남은 일본에서 발표한 코로나 환자수 100% 믿습니다.

단순히 숫자만 보면 일본은 되고 한국은 안되는게 맞죠 ㅎㅎ

욕할거면 베트남을 욕할게 아니라 더러온족속인 일본을 욕하는게 맞습니다.

하고 싶은말은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결론만 딱 집어 말하자면 일본은 베트남을 위해 투자를 했지만 한국은 투자가 아닌 회사의 이익을 위해 진출한것이며

회사진출로 인해 국가는 잘살게 되었지만 국민이 받은 혜택은 없습니다.

베트남은 한국을 형제국가로 생각하지 않으며 일본을 좋아합니다.

각종 쓰레기 언론과 유튜버들이 베트남은 한국을 좋아하는것처럼 포장했지만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한국인은 베트남국민에게 결론적으로 피해를 주는 입장이지 선물을 주는게 아닙니다.

저처럼 몇년씩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사람은 저와 같은생각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