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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긴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696] 등록일 : 21.04.12 (월) 14:16 | 조회:109,017 | 추천:1,972
닉네임 : Hmmm
가입일 : 2013/04/24
최종방문 :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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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 : 26
드림카는? 미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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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건강하시던 어머니께서 갑자기 살이 빠지시고 황달기가 와 병원에 가니 췌장암이란 진단이 나왔네요. 47년생이시니 항암 20회 받으시면서 정말 무척 힘드셨는지 처음의 용기는 많이 사라지셨어요. 올 1월에 그만 하시겠다고...가족 모두 그 고통을 알기에 미련을 가슴 한켠에 묻어 두고 어머니 뜻에 따랐네요. 3월 초 복부쪽 전이가 의심된다는 소견이 있어 더 긴장했는데 갑자기 급성 신부전증이 와 신장이 망가져 몸이 엄청 부으셨어요. 마지막 끈이라도 잡아 보고자 투석을 했지만 어머니께서 너무 두려워하시고 큰 진전도 없고 집으로 가고 싶다고 뜻을 전하셨어요. 7일에  집으로 오셔서 오늘 아짐 6시쯤 긴 호흡을 한 번 내 쉬시고 맥박이 잦아들었습니다. 5시 30분쯤 제수씨 꿈에 나타나 배고프시다고 밥과 잡채를 맛있게 드시더니 집에 이제 간다면서 했다네요. 아마 인사였나 봅니다. 어머니, 살아 생전 큰 효도 드리지 못 해 너무 죄송합니다. 뭐가 바빠 지척에 두고 전화 통화만 주구장창 했는지 제 자신이 너무 밉습니다. 어머니, 낳아 주시고 길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그렇게 보고 싶던 외할머니랑 봄나들이 다녀 오세요. 사랑합니다, 어머니.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머니께서 가시기 전 제수씨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많이 다니셨네요. 언젠가 제가 어머니 만나면 꼭 감사 인사 대신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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