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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행동에 너무 화가나서 보배 가입했습니다. [693] 등록일 : 21.04.13 (화) 02:10 | 조회:123,659 | 추천:878
닉네임 : 앙크로파트
가입일 : 2021/04/13
최종방문 : 2021/05/03
작성글 : 2
댓글수 : 1
드림카는? 미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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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꾸벅) 

보배 보배 보배 보배 

저희 남편에게서 귀에 딱지가 앉을정도로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남편이 맨날 "보배형님들이 이번에 큰일 했다"

"보배형님들이 지금 돈줄 내러 간단다"

"보배형님들은 못하는게 없다~!"

등등 

 

글재주가 없어 ㅠㅠ 

분명 이 글이 순위에 올라 갈일은 없겠지만서도 

(순위에 올라야 남편이 볼거 같은데 흑) 

남편과 싸우고 너무 화가나서 

대체 제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보배형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싸우고 난 후,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가입하고 

써내려 갑니다.

 

편의점 전자렌지용 떡볶이로 시작된 싸움입니다.


저는 아이 재우다 같이 잠들었었고,

언제나 처럼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와 씻고 

아이 보려고 방으로 들어왔고 

그소리에 저는 깼습니다.

다시 잘까 하다, 보다 만 드라마도 보고싶고 해서 거실로 나왔습니다.

제가 나오니 남편이 "나 떡볶이 지금 뜨거운 물에 담궈놨는데 스프만 넣어서 해줄수 있어~?!^^ , 나 비오는데도 분리수거도 하고 왔어~" 

저는 웃으며 "ㅎㅎ 아이~ 분리수거 하고 왔는데 그럼 해줘야지~!"^^ 했습니다. (이때까지는 정말 좋은 분위기) 

그리고 나서 남편이 떡볶이의 대한 부연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전자렌지용인데 (참고로 저희집에는 전자렌지가 없습니다) 물 조금 남기고 (본인이 봉지 뜯어서 뜨거운물은 미리 담궈 놓았음) 스프넣고 하면 될거라고..

 

잠시뒤, 

제가 해주려고 냄비에 담겨져 있던 물을 버려내며

한번 더 물어봅니다.( 이 떡볶이는 전자렌지용이었고,, 물 조금 남기고 라고 남편이 말은 했었지만,,제가  물조절 실패할까봐 불안한 마음에) 전자렌지용으로 할때도 물 어느 정도 넣으라고 설명이 되어 있었느냐~ 

남편은 "나도 잘 모르겠다. 국물떡볶이는 아니니~! 조금 만 남기고 하면 된다. 내가 이야기 하지 않았느냐~!!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거냐며 

본인이 설명하지 않았느냐 

하면서 

부엌으로 오더니 

제가 물 거의다 버리고 스프 넣어놓은 냄비를 보더니 

이게 물 조금 넣은거냐며 아예 없는거 아니냐 

(저는 처음부터 물 많이 남기면 맛 없을까봐 일단 최대한 적에 남긴후에 저으면서 물을 조금씩 더 넣을 생각이었습니다) 

 

남편은 언성을 높이며 (저역시 같이 언성높였구요) 

냄비를 들더니 아까 내가 나도 잘 모른다 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이게 지금 물을 조금 넣은거냐 ? 아예 없는거 아니냐~! 

물을 냄비에 부어 넣으며 보여주고 확인시킵니다.

(본인은 이거 안먹어도 상관없다며 물을 넣기 시작합니다) 

(조금 부어 넣고) 이정도가 조금 넣은거고! 

(물을 더 부어넣으며 ) 저에게 묻습니다.

이러면 이건 무슨 떡볶이가 되겠느냐~?! 

제가 국물떡볶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내가 분명히 여러차례 설명해주었고,

거기에 맞게 하면 되는것인데 

계속 물어보는건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거 아니냐 하더라구요

 

저는 물조절 실패할까봐 불안해서 물어본것 뿐이고,

물은 하면서 조금씩 넣어가며 하려했다 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물조절 잘 못해서 실패했던 짬짜면?! 생각나서 이야기 하니 

옛날이야기는 왜 꺼내냐며 , 그리고 그건 떡볶이가 아니고 다른 음식아니냐

그렇게 말하면 나도 지난거 이야기 꺼내서 이야기해야하냐

지금 이 떡볶이 가지고만 이야기해라 

내가 몇번을 설명해주었느냐 해주기 싫으면 해주지를 말지 

블라블라 

저는 그렇다고 왜 음식을 못먹게 버리게 만드느냐!! 버럭버럭

남편은 내가 안먹어도 된다하며 물 넣지 않았느냐 

못먹게 된거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말아라 


결론은, 

남편은 저에게 설명해주며 안먹을 생각에 물을 가득넣어 떡볶이는 먹을수없게 되었고,, 음식물쓰레기통을 채워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이 글을 쓰는동안,

벨 소리가 들렸고 

남편은 배민으로 무언가 시켜 먹고 있네요 

 

제 입장에서만 이야기 한다면,, 

남편은 무슨 말귀 못알아듣는 직원 대하듯?! 

하는 느낌이었어요 ㅠㅠ 

 

제가 그렇게 잘못했고..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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