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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인 박진성입니다. GS리테일을 상대로 하는, GS25 가맹점주님들의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과정, 1차 경과 보고를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셔서 응원의 말씀 주셨습니다. 참다 못해 터진 분노와 울분 같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수 년간 지속되어온 소위 '메갈-페미'부류들의 악행을 무기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는 한탄도 계셨습니다. 어떠한 권력도 우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지 않는다는 탄식도 있었습니다. 이번 'GS25 메갈 논란'은 그래서 단일한 해프닝이라기보다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음지에서, 저열하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상대방을 조롱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우리는 저 혐오에 찌든 세력과 싸워보려고 합니다. 아래, 두서 없이 경과 보고 올립니다.
1. 당당위 문성호 대표와 몇 차례 연락을 나눴습니다. 편의점 점주는 본사에 비해서 절대적인 약자의 위치에 있는 '을'입니다. 그 '을'인 점주님들이 본사를 상대로 싸움을 결심할 때 그 싸움의 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 생각입니다. 당당위 문성호 대표와 제가 일꾼으로 나서겠습니다.
2. 몇몇 변호사님들과 통화를 마쳤습니다. 변호사님들 역시 이번 문제의 중대성을 인지하시고 같이 하시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주셨습니다.
3. 당연히도 소송의 주체는 'GS25 가맹점주'님들이시고 이 가맹점주님들이 본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실 때 법률 비용과 기타 비용(예를 들어 항의 시위를 하신다면 시위를 위한 각종 비품 마련 등등)을 지원해드릴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당신은 피해자이니 절대로 움츠러들지 마세요", 곁에 있어 드리고 싶습니다. 저 '메갈-혐오주의자'들이 키보드로 장난칠 시간에 우리는 행동으로 보여주고자 합니다.
4. 여러 경로를 통해 저에게 많은 분들이, 이번 일에 대해 후원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시면서 계좌를 열어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하단에, '당당위' 계좌를 걸어두겠습니다. 후원으로 주시는 금액은 투명하게 처리될 것이며, 사용 내역 등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5. 많은 가맹점주님들이, 여러 사정에 의해, 본사와의 소송을 꺼려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약자이니까요. 저희가 할 일은, 정작 피해 당사자인 GS25 가맹점주님들께 이러한 일꾼들이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이 글 포함 지난번에 올렸던 글, 널리 퍼트려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418949&vdate=)
6. 당당위 대표전화(1644-1748)와 저의 카카오톡 계정 아이디(poetone78)를 다시 남겨 둡니다. 많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7. 이번의 'GS 25 불매운동'을 폄하하는 내용을 다수 확인했습니다. "한남들 금방 잊는다", "한남들 단순해서 가던 편의점 계속 간다", "불매운동 별로 효과 없을 것이다", 대체로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더 이상 조롱거리가 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8. 이제 1차 경과보고에 불과합니다. 2차 보고, 3차 보고, n차 보고, 계속 올리겠습니다. 'n'이라는 숫자가 이렇게 끈질기게 아름다운 숫자였구나, 하나의 사례를 같이 만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Gㅏ지 않습니다
S ㅏ 지 않습니다
2 제 시작입니다
5 래 싸웁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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