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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이 다시 돌아왔다]
정치판의 바이러스라고나 할까. 그가 나타나니까 누가 사이비 정치인이고 누가 진정한 정치인인지 확연히 구분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진작부터 우리 정치판에서 가짜와 진짜를 확연히 구별하고 있었으나 이 구분법을 단순하게 설명할 길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었다.
이제는 그 구별기준을 대강 설명할 있게 되었다. 양정철의 말이 그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람의 말이 곧 진짜 정치와 가짜 정치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양정철은 스스로 노무현과 문재인의 복심이라고 떠들면서 호가호위했던 인물이다.
그의 핵심주장은 이렇다. 지난 보선 참패의 원인은 박원순, 조국, 부동산 정책의 실패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은 연정과 협치, 중도확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윤석열의 행패에 대한 침묵과 조중동의 호의적 보도 등이 그의 내심이었을 것이다.
그는 뭔가를 또 도모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 것이다. 양정철의 말을 이용하는 자들이 뒤에 있고 ....
양정철의 말은 이낙연, 정세균, 박병석, 김진표, 이광재, 윤석열, 홍석현 등 여시재를 들락거리는 자들의 주장과 거의 일치한다. 얘네들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하고 있다.
양정철의 말이 곧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었다. 왜냐? 그의 말은 그럴 듯하게 들리지만, 전후좌우가 전혀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말로 그의 말이 반박된다.
양정철이 주진우와 함께 윤석열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은 온 천하가 알고 있는데, 자신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반성적 성찰이 없다는 점에서 그의 말은 전혀 무가치하다. 그런데도 조중동에서는 늘 그를 띄워준다. 그를 아직도 이용해먹을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떠나, 그는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스스로 떠들었다. 느닷없이 민주연구원장직은 왜 맡았나? 그건 공직이 아니고 사직인가? 그리고 공천이 아닌 사천으로 의원이 된 애들은 또 뭔가?
정직하게 정책으로 대결할 능력이 안 되는 가짜 정치인들이 그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선거 때만 되면 분탕질을 하는 이유는 그를 이용해 먹는 수준 이하의 가짜 정치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에 기생하는 바이러스같은 인간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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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이 어디서 개수작이냐?
꺼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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