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고 심심해서 네이버지도, 카카오지도 후기 뭐라고 달렸을까 찾아보다가 구글지도에서 이상한걸 발견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사건이 터진 당일 저는 다음지도(카카오맵)과 구글지도의 해당 펜션 리뷰란에 리뷰를 작성 했습니다. 

9월21일 목욜 00시...구글 지도를 확인하니 제가 작성한 

리뷰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구글측에서 삭제를 한것인가? 아닐텐데..? 라고 생각하며 구글지도에서 해당 펜션을 찾아보니 찾을 수 없더군요. 

직접 해당 펜션 주소를 검색해서 펜션을 찾아봅니다. 

지도상에는 다람쥐와도토리펜션이라고 나오지만...오잉?

전혀 다른 이름의 펜션이 해당 위치에 있네요.

한글 지도상에는 다람쥐와도토리펜션이라고 나오지만 해당 펜션을 클릭하면 영어로 나오네요. 물론 다람쥐와도토리를 그대로 영어 번역 해놓은 이름입니다. 

이 전 시점에서는 분명히 한글 이름으로 나왔던 펜션인데 현재는 아예 이름이 바뀌고 다른 펜션처럼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안좋게 달린 후기들도 전부 사라졌구요. 

원래도 영어 이름으로 뜨는거 아니었냐? 라고 물으신다면 

제가 사건이 터진 시점에서 직접 리뷰를 달았기 때문에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글 이름이었다는것을요. 

또한 검색 타이밍에 따라서 해당 위치에 다른 영어이름의 펜션도 나옵니다.

daramdo 펜션...다람도 펜션....ㅎㅎ 

모두 동일한 펜션이죠? 

그렇다면 펜션 주인은 왜 영어이름으로 바꾼것인지....?

해답은 명쾌하네요. 

위 사진에서 확인 하실 수 있듯이 외국계 호텔 예약 사이트 익스피디아에서 예약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현재 네이버예약, 야놀자 예약, 자체사이트 예약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익스피디아 예약이 열려있다? 

그것도 구글지도에서만 영어이름으로 바뀐 이름으로?? 

너무 뻔한거 아닌가요?

국내에서는 이미 소문나고 다시 재기할 수 없을것 같으니... 암것도 모르는 외국인들 상대로 다시 장사하려는 심보인가요?

물론 요즘 코로나땜시 와국인 관광객들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상황이 더 개선되면 모르는 일이겠지요. 

p.s 2달 후 11월달 예약을 해보려 했는데 환불불가 규정이 있네요...? ㅋㅋ 외국인들 돈도 똑같은 수법으로 뺏어갈라구 그러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