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와 같은 상황인데요 일본애들이 미국이 도왓다고 뒷말나올까바 그러는데
확실히 공정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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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한국야구를 돕는 듯 했다. 0-0으로 균형을 깨지 못했던 한국의 8회 초 공격. 1사 후 김민재가 볼 넷으로 걸어나갔다. 이 때까지 한국은 단 1개의 안타만을 쳐내고 있던 상황이었다.
다음 타자 이병규 가 일본 두 번째 투수 좌완 스기우치의 초구를 받아 쳐 중전안타를 만들 순간, 1루 주자 김민재가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쳐 달렸다. 타구를 잡은 일본 중견수 긴조가 3루에 힘껏 볼을 뿌렸을 때 만 해도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보였다. 타구가 조금 짧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김민재 가 3루 베이스를 향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순간, 조금 먼저 볼을 잡고 태그를 하려던 일본 3루수 이마에의 글러브 안에서 볼이 흘러 내렸다. 카를로스 레이 3루심이 힘차게 세이프를 선언했다. 타자주자 이병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