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지역은
욘석들이 핫해서 어제도 애들 양치시키고 밤10시 정도 동생이랑 이동네 저동네 돌아다니다 한방파제 입구서 낚시 하고있는데 방파제 끝쪽에서 텅 ~~ 소리가 나서 방파제 끝쪽으로가니
배가 누워있더군요 묶어둔 줄이 풀려 이리저리 움직이다 방파제벽에 걸렸는데 그때가 한참 물빠지는 시간대라 방파제 벽에 붙어있다 물이 빠지면서 무게 때문에 기울어지면서 물에 잠긴듯했습니다 밤 12시 조금 넘어서라 연락방법도 없는데 친한 형님 아버님 작업배가 이곳에 있다는 생각이들어 혹시 아버님 배는 아니겠지 그래도 주인을 빨리 연락이 가야하니 형님께 전화드리니 아버지한테 연락드린다고 하시더군요 10분정도 있으니 아버님 어머님오셔서 우리배는 아니라고 배주인분에게 연락드리시더군요 그러면서 고맙다고 더 늦었음 더 많이 잠겨서 피해가 많이 갈건데 이정도라도 다행이다 하심서 오늘 잡은거라고 전어를 횟감 구이용 30 마리 손질해서 주시네요 괜찮다고 괜찮다고 말씀드렸지만... 아버님 덕분에 맛난 전어 회 전어구이로 점심챙겨 먹었네요
일땜에 아침에 가서보니 다행이도 올려서 자리잡아서 묶어놨더군요 그뒤로 형님께 들은 이야기론 수리비가 천만원정도 들어간다고 아버지께 들었다고 하시더군요 좋은 일 한거죠? ^^
가보징어 맛나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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