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골에 촌동네 마당딸린 촌집에 삽니다.
물론 주차는 마당안쪽에 하니 주차 문제, 스트레스 받을일 거의없습니다.
하지만 시내 나가 보면 골목에 문앞에 양옆으로 화분이며 꼬깔이며 이것저것 놔두고
주차 금지 해둔거 보면 이해가 갑니다.
분명 나라 땅이긴 해도 주차 공간이 부족한 좁은 나라에서 자기집앞에 주차하고 싶은 생각은 다들 있으실거라고 보구요
그러다 보면 최소한 자기 집앞의 공간 확보를 하려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집이 대저택이라서 담벼락이 수십미터 씩 있는거면 모를까..
우리나라 단독주택구조상 담벼락이라고 해봐야 대문앞 포함해서 차량 한두대 댈수 있는 공간일텐데..
남의집 대문 출입문 앞에 차량주차를 막아두려고 화분이나 기타 구조물들 놔두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내집앞 대문이고 내가 나갈때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내 차를 주차하는건 당연하겠지요?
그런대 그자리에 엉뚱한 사람이 주차를 해두면?
그것때문에 내가 집으로 출입하는대 방해가 된다면??
누구라도 화나는게 아닐까요??
거기다가 전화도 안받도.. 기껏 전화 받고도 말도 안되는 변명만 늘어놓으면??
저라도 잔뜩 화나겠네요.. (실제로도 저희집 진입로를 막아버리는 차들때문에 화낸적 많습니다..)
물건 놓는사람들 나쁘다고 하기 이전에..
남의집 진출입로 주변에 주차 하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심각하게 반성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오죽하면 물건을 가져다가 막아둘까요..
진입로에 주차해둔 택시한대 빼달라고 했더니 나와서 하는말이..
"갑자기 풍이 와서 어쩔수 없었다.. 미안하다.."
며 황급히 가더라는..
풍이 아니라 酒가 온듯 하지만..
작은 물건 한두개로 교통에 불편올정도로 좁은길이면 주차자체를 하지ㅜ말아야 하는거 아니오??
생각좀 하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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